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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라고 부르던 애가 나이를 어마어마하게 속였어요
게시물ID : gomin_1064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mY
추천 : 3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7 00:51:13

네 제목 그대로.

남친이라고 생각 했던 애가 나이를 4,5살 정도 속였습니다.
나보다 5살 어린줄 알았는데 동갑이거나 그 위..
내가 자기 나이때문에 얼마나 고민한지 알고 있었으면서
여태 태연하게 누나 누나 거리다니..
첨 알고서 충격받고 넌지시 던져봤는데 얘기 들어
봤자 답도 없을거 같아서 답장 보내지 말라 했더니
설마 했는데 여태껏 전화가 없군요 ㅎㅎ
다시 만날것도 아니지만 언제까지 
속이려 한건지 왜 속인건지
연유가 너무 궁금해서
전화 해봤는데 역시 안받네요 ㅋㅋ
이대로 잠수 탈 생각인가 봐요.
나이도 어지간히 있는게 참 한심..

이유를 묻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 한거 아는데
그냥 무슨 말이 나오니 궁금했던듯 해요.


사실 슬픈거 보단 어이 없고 황당한 느낌이
더 커요.
애 자체가 워낙 붕뜬 느낌 이였어서...
지금도 현실감이 없네요 ㅎㅎ
걔한텐 좀 안타까운?일일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금방 잊혀질거 같아요.
그만큼 허상 같았어서.

그래도 짧은 기간이였지만, 좋아했어요.
정말요. 그런 만큼 혐오감도 크네요.
안쓰럽기도 하고..

속인 이유는 정말 궁금하네요.
결혼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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