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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병이와서 결제버튼을 앞두다가 창을 닫았네요...(그냥 주저리주저리)
게시물ID : camera_2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사기든남자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30 23:18:48
현 펜탁스 K-r 유저입니다.

2010년도 겨울에 영입해서 지금까지 간간히 쓰면서 근 만컷정도 찍었네요.


보급기 치고는 준수한 성능이라 지금까지 잘 썼는데요 요즘들어서랄까... 

사진을 안찍는다는 기분이 들고 이게 카메라가 무거워서 안찍는다는 핑계로미러리스를 알아보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올림푸스 오엠디 m1이 눈에 들어오더이다. 프로 렌즈 세트가 단돈(?) 130만원대?

뭐에 홀린듯이 장바구니에 담고... 할인카드 확인하고... 결제버튼 누르기 직전까지 갔는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메라도 제대로 못쓰고 있는 판국에 신형을 장만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게다가 잘 안돌아다니는 통에 사진 찍을 일도 별로 없고, 

진짜 사진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풍경이 보이면 핸드폰으로라도 사진을 찍을텐데 그러지도 않아서 혹시 장비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여러 생각이 마구 뒤섞이면서 쉽게 결제버튼을 누르기 힘들어져서 그냥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내가 과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단순히 장비를 구입하고 싶고 과시욕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 이글을 쓰는 것도 이 지름을 위한 자기 위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이렇게 또 궁시렁 거리다가 머지 않은 시간이 지난뒤에 신나서 쇼핑을 하겠지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사진을 자주찍기 위한 팁이랄까... 그런게 있으려나요? 습관좀 들일수 있는 팁이랄까 그런게 있나 모르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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