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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팟캐스트 스파이 구단별 오프시즌 동향 및 이태양 인터뷰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6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17 17:45:01
1. 오프닝

홍원기 아나운서 : 각팀의 오프시즌 동향을 먼저 살펴보겠음.

2. 구단별 오프시즌 동향

홍원기 : LG 트윈스가 잭 한나한을 스카우터 겸 타격 인스트럭터로 영입

개그맨 황영진 : 한나한을 왜 이리 좋아하는지.

홍원기 : 저는 LG 팬이지만 MLB에서 2할 3푼 쳤던 선수에게 인스트럭터를 제안한 것에 회의적. 지도자 경험도 전무.
이천에서 선수단 반응이 좋아서 영입. 무조건 경력만 보고 영입한것이 아닐 듯. 경험과 친화력, 인성, 멘탈 등을 봤을 것.

A급 선수 (이대호, 강정호)가 MLB 가면 2할 3푼을 못칠까? 그런 의미에서 회의적. 수비코치로는 괜찮은데 타격 인스터럭터라는
보직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됨. 

1년에 2-3회 이천에서 2군 선수단 가르치고 스프링 캠프때 함께 훈련에 참가하고 외국인 선수 빵구나면 그때 그때 선수들
물어다주는 역할

황영진 : 사도스키 같은 역할

유병민 기자 : 한나한이 MLB 윈터미팅 가서 외국인 선수들을 물색했다고 함.

황영진 : 인맥이 좋은 한나한. 고교 동문 조 마우어가 못하면 KBO에 데려오면 될 듯. 대학때 알콜 중독 흑역사가 있었는데
잘 이겨냄. 

홍원기 : LG 구단에서 투잡을 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겠다고 함. 선수 생활 지속 원했으나 검진 결과가 나빠서 은퇴했다고 함.

유병민 :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그냥 돈주기 아까워서 인스트럭터로 채용한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봄.

외국인 코치들이 구단별로 굉장히 많아지고 있음. 넥센이 퓨처스 코치에 외국인들을 많이 투입했는데 어떤 의도일까?

홍원기 :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퓨처스리그를 MLB 마이너리그의 체계적 시스템을 가져오겠다는 의도인듯.

유병민 : 퓨처스 취재가면 1군에 올릴 선수만 집중적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는 퓨처스 감독과 육성만 전담하는 역할을
하는 퓨처스 감독으로 구분됨. 퓨처스 감독들은 전자가 많을 수 밖에 없음. 

외국인 코치와 감독이 퓨처스에 있으면 미래를 위해 선수를 육성을 할 수가 있음. 

넥센의 퓨처스 코치진 외국인들 영입이 뭔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듯

황영진 : 의사소통으로 군기 잡는것에 약하지 않을까

유병민 : 외국인 코치들은 자신의 야구철학에 따라오지 않으면 그 선수를 쓰지 않기에 선수들이 바짝 긴장해야

황영진 : 호세가 코치로 오면 선수단이 쫄아서 저절로 군기잡힐 듯. 

유병민 : 궁금한게 배영수 선수가 삼성시절에 호세에게 진짜로 돈 두 댓이라고 했는지?

황영진 : 정말로 그런 말 헀음. 호세가 시구때문에 왔을때 배영수 선수가 근처로 접근을 안했다고 함

홍원기 : 과거 엘런트에 비해 달라진 LG 프런트. 피칭 아카메디 원장으로 이상훈 코치 영입

유병민 : 갈수록 구단들이 코치들의 보직을 세분화, 전문화 시킨다는 느낌임.

홍원기 : LG 미래가 달라질 행보인 듯. 무한 경쟁체제, 육성으로 가닥을 잡겠다고 선언한 LG. 이말만 10년 넘게 하는 중.

유병민 : 팀 정신을 위배하는 선수들은 철저히 출장에서 배재될 것으로 보이는 LG

홍원기 : LG 외야는 박용택, 임훈 외에는 모두 경쟁을 해야. 

황영진 : 지금 LG 선수단 인지도를 보면 이슈를 많이 못 받아서 아쉬움.

홍원기 : 중위권으로 가면 대성공 아니면 폭망일 듯. 가정이 많은 팀은 강팀이 되기 어려움.

외국인 선수 중에 루카스는 재계약 할지 말지 간보고 있는 중. 더 좋은 선수 있으면 한나한이 물어올 듯.

황영진 : LG 차기 감독 이상훈 설이 인터넷에 흘러나오던데. 선수보다 더 이슈가 되버린 인물.
이상훈 코치가 감독이 되면 팬들이 환호성을 지를 듯

홍원기 : 이상훈 원장의 유니폼 마킹을 하고 싶어한다는 팬들이 많음. 제 딸이 오지환 마킹했는데 이상훈으로 바꿔야할  듯.

유병민 : 올해 오지환 선수가 수비에서 많이 성장했음. 리그 MVP 한번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LG 전성기가 다시 온다면
오지환이 그 중심에 있을 듯

홍원기 : 리빌딩 기간에 빨리 군문제 해결했으면. 

유병민 : 동기인 KIA 안치홍이 9월에 제대. 올해 휴가나와서 인사했을때 내년에 순위싸움 중이면 합류해서 도와달라고
김기태 감독이 말했는데 안치홍 선수가 2017 시즌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2016년에 순위싸움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엔트리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함. 

내년 시즌 KIA 마운드는 타팀 부럽지 않은 선발짅. 

(2) 댄 블랙과 이별한 KT

홍원기 : 머뭇거리고 간보다가 선수 지치게 해서 빼앗겼다고 비난하는 여론이 많음.

유병민 : KT가 액션을 잘못했음. 애초에 재계약하지 않을거면 처음부터 바이라고 하던가 했어야하는데 지지부진하다가
결별하게 됨. 비난여론 중에 블랙이 자신의 팀에 오기를 원했던 타팀 팬들도 어느 정도 있으리라 예상

황영진 : 내년 시즌 중에 타팀에서 데려올것으로 예상

홍원기 : 선수안 좋고 컨텍이 좋은 타자이고 장타력도 있음.

황영진 : 로마이어와 비슷한 느낌.

홍원기 : 마이너에서 오퍼를 받은 후에 KT 구단에 가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는데 잘가라고 했다고 함. 

황영진 : 전형적인 을의 인생의 모습을 보여준 블랙. KT가 갑질을 했음.

유병민 : 쇼맨쉽도 좋고 경기력도 좋은 선수가 애매한 모습으로 결별하게 되서 아쉬움.

홍원기 : KT 내년 성적은 어찌될지?

유병민 : 5강 가야된다고 봄. 

홍원기 : KIA , LG보다 위일 듯.

유병민 : 외국인 투수 중 2인이 역할 제대로 해주고 장시환이 건강을 회복하고 불펜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면 5강싸움 가능.

홍원기 : KIA가 밑이라고 했다가 야알못이라고 욕먹을까봐 두려움. KIA는 타격이 살아나야.

유병민 : 원래 잘하던 나지완, 감독의 기대를 받은 신종길,  첫해에 어느정도 했으나 두번째해에 못한 강한울이 부활해야.

팀에서 해결할 만한 타자가 필 선수밖에 없어서 재계약 선택. 이범호는 나지완이 워낙부진해서 욕을 덜먹은 듯 (중간까지 부진)

황영진 : 이러다 KIA 선발진 다 9승, 7승인데 방어율은 1점대일 수도. 타격이 살아나야

유병민 : KIA는 젊은 선수들 육성에 마무리캠프떄 신경을 많이 씀. 팬들이 박진두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음.

황대인 선수도 군대에 안가고 잔류해서 이범호 선수 백업 역할을 충분히 할 듯. 젊은 타자들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야.

박진두 선수 덩치보면 나지완보다 더함. 

황영진 : 김기태 감독이 박병호 선수 배트를 강제로 빼앗아서 박진두 선수에게 줄 정도로 애정이 크다고 함.

홍원기 : 한화는 코칭 스태프 선임이 늦는데 그 원인은?

유병민 : 뭔가 구단 내부 사정이 있는지 더 좋은 코치를 원하는지 모르겠음. 

홍원기 : 내년에 우승을 노려야한다는 시각이 많은 한화 이글스.

황영진 : 선발질만 어떻게 안정화되느냐가 관건일 듯. 이태양 선수 근황은?

유병민 : 수술 순조롭게 잘했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음. 한화가 코치 보직만 정하면 된다고 기사가 나왔음. 

한화에 오랜기간 관심을 껐더니 코치 선임한지도 몰랐음.

홍원기 : 한화 팬이면서 관심을 꺼버리다니 애정을 가져... 이태양 선수는 롱토스 중이라고 함. 

황영진 : 토미존 수술로 구속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데 155km까지 던질 수도.

한화 보면 미래에 대한 투자 없이 오늘만 사는 느낌이라 불안함.

홍원기 : 무조건 베테랑을 쓸어모으는 느낌이라 그런 오해가 나온듯. 당장 내년만 본다고 생각되지는 않음.

황영진 : 이번만큼 멤버가 좋은 시절이 없는 한화...

유병민 : 이태양 선수 복귀전까지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선수들이 막내일 듯. 

한화가 먼 미래를 위해서 가능성 보이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시켜야. 

홍원기 : 요즘 기사들을 보면 누구는 재미있는 투수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옴. 
이번에 넥센이 영입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코엘로도 상당히 재미있는 투수라던데

황영진 : 그런 이야기 나올 정도면 개콘이나 웃차사 한번 나와야 하는거 아닌지. 마이너 성적이 별로던데

홍원기 : 포크볼처럼 잡고 양옆으로 손을 넣어서 너클볼 효과가 있는 변화구를 던짐. 
구속이 150km 넘고 제구력이 좋음. 넥센이 주는 돈 치고는 많은 70만 달러에 영입

유병민 :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서 돈을 많이 쓴 듯.


2. 이태양 긴급 전화 인터뷰

---- 전화가 옴 ---

이태양 선수 : 안녕하십니까. 이태양입니다. 내일 괌에서 가서 훈련 시작

유병민 : 근황이 궁금함. 여기는 OBS 팟캐스트 스파이. 복귀 시점은?

이태양 : 5-6월 복귀가 목표임. 공을 안 던지다가 던지니 그게 너무 좋아서 즐겁게 재활 중임.

홍원기 : 토미존 수술하면 구속이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태양 : 구속 오르면 좋을 듯

황영진 : 10승하면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부로 결혼 미루려고 10승을 안하는 것인가?

이태양 : 김응용 전임감독님이 잘못 전하신 이야기.

황영진 : 빨리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를

이태양 : 감사합니다.

4. 엔딩

홍원기 : 정순주 아나운서가 지방 출장으로 인해 오늘 방송은 불참. 공백을 잘 메웠는지 궁금. 

황영진 : 예쁜 여자 아나운서가 없으니 점점 지침. 한화로 간 이재우가 된 느낌. 초반에 달리다가 막판에 지침.

2이닝밖에 못 던지는 저희들

홍원기 : 다음 방송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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