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통신'은 18일 새벽 이와쿠마의 계약이 정식으로 완료되지 못한 것이 17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지난 7일 3년간 총액 4500만 달러 조건으로 이와쿠마와 계약 합의했지만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미국 언론에서도 시사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와쿠마의 신체검사 탈락 소식을 전했다.
계약이 합의된 후 열흘이 지나도록 정식 계약 발표가 나지 않아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궁금증을 표시하고 있던 터였다. 그리고 이날 일본 언론에서 먼저 신체검사 탈락 소식을 전하며 의문이 풀렸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와쿠마의 몸 어디가 안 좋은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