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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볼티모어행 임박 김현수 및 역대 FA 뒷이야기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6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6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0 22:03:38
1. 오프닝

정병문 : 야담패설 시즌2 9회 방송입니다.

박재홍 : 괌에 다녀와서 얼굴이 많이 탔음. 야구선수 골프대회 다녀왔는데 어설프게 살이 타서 그을림.

정병문 : 몸이 더 좋아지신 듯

박재홍 : 붓기가 안 빠져서 아침마다 고통스러움.

2. 볼티모어행 임박한 김현수

정병문 : 비행기 타자마자 계약 소식이 뜸

김형준 기자 : 오리올스 담당기자가 이미 2년 700만 계약에 합의헀고 메디컬 테스트 통과만 남겨두었다고 SNS에 공개

큰 문제가 없는한 순탄하게 계약 예상

박재홍 : 계약기간이 짧지만 순수 FA이기에 박병호보다 더 높은 금액. 즉시전력감으로 인정했다고 봐야

김형준 : MLB 주전 외야수 평균 연봉에 근접한 연봉. 2년 후 다시 FA이기에 유리함. 3년 계약을 원했던 볼티모어지만
김현수 선수 측이 양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나쁘지 않은 대우를 받고 도전하게 됨.

김유정 기자 : 정대현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 불합격. 김성민 선수가 고교 졸업 전에 접촉했고 윤석민 선수가 마이너에서
뛰던 것으로 유명한 볼티모어

김형준 : 볼티모어 현 단장이 보스턴 단장시절에 김선우를 영입한 경력이 있음. 쇼월터 감독 아래에서 애리조나 김병현 ,
텍사스 박찬호 선수가 경험을 맺음.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볼티모어

정병문 : 볼티모어란 팀은?

김형준 : 가장 빡센 지구가 AL 동부지구. 암흑기 경험하다가 2012년 15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했고 3년간 2회의 포스트시즌 경험.
볼티모어의 고민은 팀의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를 잡지 못할 확률이 높아 타선 보강이 필요했었음ㄴ.

박재홍 : 파워보다 선구안이 좋고 정교함을 갖춘 김현수 타자와 이해관계까 맞아떨어졌다고 생각.

김형준 : 통산 볼넷/삼진 비율이 1.19로 현역 중 최고. MLB 현역 통산 3000타석 이상 볼넷/삼진이 1.0이 넘는 선수는 푸홀스가 유일.

박재홍 : MLB가 과거에는 동양인이 도전하기 무리수라는 평가였는데 기량보다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

류현진, 강정호 선수가 잘 적응하다보니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을 하기 시작함.

정병문 : 박위원이 MLB 갔었다면 어땠을까?

박재홍 : 유명한 선수들을 MLB 올스타에서 봤는데 KBO와 다른 부분은 피지컬. 김현수, 박병호, 강정호 선수는 MLB 피지컬 못지 않음.

김형준 : MLB가 KBO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 과거 일본에서 타자를 영입했는데 현재는 이치로, 마쓰이 이후 MLB 대박사례가 없음.

MLB의 인식을 바꿔놓은데 지대한 공을 세운 강정호 선수. 현재 MLB에서 각광받는 한국타자들.

박재홍 : 과거에 일본 타자 기술이 앞섰는데 현재는 정체되었고 KOB 타자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졌음. 파워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앞섬.

아직까지 투수는 일본이 앞서있다고 생각

김유정 : 정대현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 불발되었던 것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무리가 없다고 함.
정대현 선수는 무릎, 팔꿈치가 안 좋다고 했었는데 간수치가 높아서 탈락했음.

김형준 : 유전, 체질에 따라서 간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있다고 함. MLB 구단들이 메디컬 테스트를 꼼꼼히 하지 않는 편인데
볼티모어가 와다 츠요시를 영입했는데 한경기도 못 뛰고 토미존 서저리를 받은 이후부터 메디컬 테스트를 꼼꼼히 하고 있음.

김유정 : 발목에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영향력 없다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줌.

박재홍 : 저도 아직까지 있음. 국내 선수 50% 이상은 팔꿈치와 발목에 뼛조각이 있다고 봐야.

정병문 : 윤석민 선수가 마이너에서만 뛰다가 복귀헀던게 괜히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

박재홍 : 애리조나 시절 김병현 선수의 퍼포먼스를 경험했기에 한국선수에 대한 내공이 쌓여있을 듯
쇼 월터 감독이 엄격하지만 처음 온 선수에게 무작정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으리라 예상.

김형준 : 현재는 주전 좌익수 2번 타순 예상. 현지에서는 15개 홈런, 3할 5푼 출루율을 예상하고 있음.

정병문 : 김현수 선수는 15개 보다 더 많이 치지 않을지?

김형준 : 피츠버그 구장은 우타자와 불리하고 볼티모어 구장은 좌타자에게 유리. 홈런환경만큼은 김현수 선수가 낫지만
3할 5푼 출루율만 기록해줘도 홈런은 20개 이상 쳐주지 않아도 잘한 것이라고 봄.

김유정 : 신고 선수의 신화를 써낸 김현수 선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힘이 될 듯.

김형준 : 박재홍 위원님도 한번 진출했다면 어땠을까?

박재홍 : 프리미어 12가 교두보 역할을 한 듯. 국제대회에서 열심히 잘해야.

김형준 : 프리미어 12에서 오타니 선수가 김현수를 경계했는데 긴장감을 느꼈다고 말함. 그런 분위기에 현지에서 감돈 듯.

정병문 : 두산 입장에서는 큰 기둥을 하나 잃었음.

김유정 : 오재원 잡기에 총력전을 하겠다는 두산. 그 이후 상황 지켜봐야

3. 역대 FA 뒷이야기 (김형준 기자 자리 비우고 이석재 피디로 바뀜)

이석재 : 박재홍 위원 몸매를 보니 야구 선수 안했으면 형사했을 것

박재홍 : 막상 방송하면 화가 나지만 안 보이면 멘트떄문에 그리워지는 이석재 피디님.

정병문 : 역대 FA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음.

박재홍 : 저도 관련 에피소드가 많음.

이석재 : 외부 발표 금액과 일치하는지?

박재홍 : 일치함. 옵션만 발표랑 달랐음.

이석재 : 돈쓰는 내역을 체크를 해놓았는데 입출금 차이를 감안하면 통장에 80억이 있으리라 예상

박재홍 : 실제로 축소 발표되는 경우가 더 많음. 사회분위기 풍토상 위화감 조성이 염려되어 축소발표하는 것이 최근 추세.

이석재 : 2001년 3할 5푼 5리 타격왕을 했던 최대어 양준혁 선수를 아무 구단도 데려가지 않아서 미아 위기에 쳐한적이 있음.
당시 선수협을 구단들이 인정하지 않아서 찍힌 상태였는데 김응용 감독이 삼성 감독이 되면서 불렀음.

양준혁 위원이 자신을 김응용 감독이 두번이나 살려준 분이라고 말함.

박재홍 : 당시 MLB와 마이너 계약까지 모두 고려했었다고 함. 삼성이 우승하는데 크게 일조한 양 위원.

김유정 : 김재현 선수는 FA 각서 논란이 일어남. 그로 인해 기분이 상해서 구단과 틀어짐.

박재홍 : 특정 구단은 옵션을 많이 검. LG, SK가 많이 거는 구단. 박용택 선수가 2번의 FA였는데 1차 FA때 옵션이 많았음.
경기수, 출루율 등의 조항이 있음. 경기수에 특히 많은 옵션이 걸림. 그럼에도 모범 FA의 모습을 보인 박용택 선수.

선수입장에서는 옵션이 부담스럽고 구단에서는 안정장치로 걸어놓음. 경기 중에 옵션이 족쇄처럼 목을 죄기도 함.

구단도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고 , 선수도 자신의 실력 발휘 못한부분에 대하여 책임질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필요하다고 생각.

이석재 : 김재현 선수의 고관절 부상이 불치병으로 소문나면서 구단이 부담스러워했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서 비슷한 것을
요구한 것은 정서적으로 맞지 않음. 투혼을 보여준 김재현 선수를 LG 팬들이 그리워했는데 각서건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분노함.

SK에서 보란듯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LG 팬들이 더 아쉬워함.

정병문 : 2005 시즌 후 FA 계약 앞두고 있을때 인천시민들이 플랜카드를 걸었다는데

이석재 : 그런데다 돈 쓰지 말라니까요. ㅋㅋㅋ

박재홍 : 전구단 협상 기간에 팬들이 플랜카드를 걸어주었고 감동받았음. 팬들이 원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됨.

정병문 : 요즘 인천시민 반응은?

박재홍 : 현재는 그냥 동네 아저씨, 방 형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있음. 해설에 큰 힘이 되는 인천 팬들

김유정 : KIA 시절 FA 취득일수로 마찰이 있었다는데

이석재 : 마찰이 없던 적은?

박재홍 : 2004년 개막 한달만에 손바닥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못 나갔는데 FA 일수를 채워주겠다고 구단에게 약속받았는데
감독이 중간에 교체되면서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음. (유남호 감독님은 전임 감독와의 약속이지 나와의 약속이 아니기에
지킬 이유가 없다고 하심) 스토리 진실을 떠나서 안 좋은 쪽으로 비춰지는 것은 선수들.

김유정 : 김동주 선수가 FA 계약이 쉽지 않았던 선수 중 하나. 금액 부분, 계약기간에 이견이 있을때마다 잠적

박재홍 : 팬들의 준비로 따로 은퇴식을 치뤄젔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 듣고 속상했음. 팬분들과 조촐하게 했다는데 마음이 언짢았음.

김동주 선수도 제가 보기에 언론, 구단, 팬분들과 등을 지려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어서 안타까움. 등지지 말고 야구계로 리턴했으면.

김유정 : 그 선수 나름대로 가치는 충분하기에 보내는 입장에서 구단의 행보가 아쉬움.

박재홍 : 최근 김동주 선수가 화장품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데 화장품보다는 야구쪽이 어울림.

이석재 : 두목곰인데 두목이 어디 간것인지. 야구계로 빨리 돌아왔으면..

박재홍 : 저도 언론과 순탄치 못했지만 현재 방송릏 하고 있음.

이석재 : 엠스플로 오시면 됨. 박재홍 위원도 사랑받지 못했으나 저로 인해 사랑받게 됨.

박재홍 : 선배만 아니면 참....

정병문 : 김유정 기자도 입사 초창기에 박재홍 위원에 대해 전해들었을텐데

박재홍 : 남 이야기 하다 자꾸 왜 저의 이야기로 결부시키는지.

정병문 : 자 이참에 영상편지를.

박재홍 : 너에게는 화장품 보다 야구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제발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고 생각하니 돌아와주기를 바람.

정병문 : 박 위원에게 KIA는?

박재홍 : 아쉬움이 많은 팀. 고향팀. 2년밖에 못했고 의도치 않게 안 좋은 소문이 떠돌았고 손바닥 부상이 없었으면
KIA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 했으리라 예상.

이석재 : 그래도 뜻깊은 인연이라 생각. 박재홍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놓은 것에는 KIA이 역할이 큼. (빵사건)

박재홍 : 아, 참 힘들구만...

김유정 : 윤석민 국내 복귀 과정이 치열했고 KIA 구단이 마음을 계속 어루만져주었다는데 이면에는 따뜻한 부분도 있다고 봄.

정현욱 선수가 삼성에서 나온 이후 김기태 감독이 LG 시절 함께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직접적으로 마음울 움직였다고 함.

이석재 : 윤석민, 정현욱 선수는 누구와는 다르게 구단과 친밀한 듯. (박재홍을 보면서)

박재홍 : 아, 방송 그만하고 싶다.... 마음을 움직였다는 소리는 헛소리임. 마음은 제시액이 움직임. 언론에서 다 포장하는 것.

농담으로 말했음.

이석재 : 농담이 아닌 듯.

박재홍 : 정감이 가고 이해가 가고 소통되는 말을 하면 마음이 움직임.

이석재 : 고생했음.

정병문 : 방금 이야기는 편집될 수도

김유정 : 요즘은 12시 땡 문화가 사라진 듯

박재홍 : 그게 다 언론플레이임. 이미 다 계약 끝났는데 극적 발표를 위해 12시 땡 하면 발표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음.

김태균 선수 11시 50분 쯤 했다는 것도 거짓일 것. 이미 계약 다 해놓고 발표를 11시 59분 이후 해달라고 했을 것.

김유정 : 여러 FA가 한해에 같은 팀에서 나오면 눈치싸움 있는지?

박재홍 : 구단들이 우선 계약 순위를 두고 회를 많이 함. 선수들도 계약 우선순위에 대하여 알고 있음.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면 이적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원래 구단이 관심없었는데 0순위로 잡아야할 선수가 타팀으로 가면서
더 많은 금액을 받는 경우도 있음.

이석재 : 박재홍 위원이 10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100억 넘겼거나 다른 쿠바인들처럼 보트타고 미국갔을 수도.

정병문 : 박위원은 두차례 FA 하셨는데 아쉬웠던 점은?

박재홍 : 구단의 애정어린 말 한마디. 같은 말이라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는데 이리 저리 돌려서 말하고
번복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상처를 받음.

정병문 : 당시 이석재 피디 같은 분과 협상했다면?

박재홍 : 박차고 일어남. 테이블 협상은 상상도 못했을 것. 테이블 박살내버림. ㅋㅋㅋ

이석재 : 하하하하

4. 엔딩

정병문 : 구구절절 시즌2 9회 마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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