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돼지부대 혹은 HID 본썰 (1998년뇌종부대근무시)
게시물ID : military_57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림팩환님
추천 : 1
조회수 : 48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31 14:34:30
때는 1998년.
호국훈련(정확한 훈련명은...)인듯합니다만...
어쨌든 모든 훈련을 마치고 복귀행군하는 마지막 날...설악산 근처 산을 넘어 복귀중이었습니다.

맨~앞에 가던 부소대장과 첨병둘이 갑자기 산아래로 역주행을 하고 그 뒤로 번개같은 속도로 산을 날아가듯 뛰어오는 민간인 대여섯명...ㅋㅋㅋ
이등병인가 일병인가이었던 저는 뭐야? 이느낌 이었고...갑자기 중대인원 150여명을 상대로 무자비한 욕설과 살기어린 눈빛으로 제압해나가는 민간인(양아치처럼보였음 그때는...)으로 보이는 대여섯명.
150여명의 군인들에게 전혀 쫄지 않았던 그들은 자기구역 침범이라며 소대장의 따귀를 때리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게 뭔 상황인가는 부대복귀 후 부소대장을 통해 들었습니다.
북파공작원이다.
암튼 믿기 힘든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정말 보기에는 키도 그리 크지 않고 한명은 노란색으로 염색을 했었고...근데 눈빛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1998년도에 뇌종부대(22사단...맞나? 55연대 3대대)근무하셨던 분들 계시면 답글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