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자)랑 둘이갔는데 옆방에서 자꾸 쿵쿵대면서 벽을 치더라구요 한 성질하는 친구도 이런 씨벌탱 하면서 벽을 막 뚜드렸고 옆방에서 질세라 벽을 쾅쾅쿵쿵 치길래 제가 벽 뽀사진다고 그만하라고 말리고 마저 노래불렀죠
그와중에도 계속 쿵쾅 저희 노래 다하고 나올때까지 쿵쿵대더라구요
저희가 나오니까 따라나오던데 중고딩정도로 보이는 말라깽이 남자 두마리였습니다 친구가 아니 저런...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남자애들은 자기들끼리 뭐야..여자였네..하면서 쑥덕대길래 제가 저 멸치놈들 내가 둘다 이길거같은데... 하고 말하니까 남자애들은 갈길가고 친구는 빵터져서 웃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