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animal_105289 안녕하세요!
아이리를 본네트에서 구출한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어 가네요!
경북 최고 똥꼬발랄 고양이가 장래희망이라 그런가 매일 매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이리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족한 집사 만나 유복하게 자라지 못하게 해 미안한 감정도 들고 그러네요 ;ㅁ;
그간 병원에 가서 범백 1차 예방 접종도 맞혔구요!
수의사분께서 체구가 작아 주사 맞고 나서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이도 잘 버텨주었어요!
초보 집사 수월하라고 목욕도 좋아하고 밥도 잠도 안가리고 허접한 장난감으로도 신나게 노는 아이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아이리 처음 구출 하고 나서 안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서 한 3일 정도 뒤에 첫 목욕을 시켰구요!
그 뒤로 목욕은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그런데 애가 워낙 잘 먹고 잘 싸서 그런가, 응꼬 있는 데에서 똥 냄새가 좀 나요 ㅠㅠㅠ
똥 싸고 난 뒤마다 물티슈로 수동 비데는 해주고는 있는데요ㅠㅠ 냄새가 누적이 되나 봐요 ㅠㅠ
그래서 목욕을 한번 더 시키고 싶은데 시켜도 될까요?
사실 웃픈 얘기지만 구출하고 첫 목욕 시킬 때 고양이 귀에 물 들어 가면 죽을 까봐 머리는 못 시키고 몸만 씻겼거든요…
그래서 사실 머리에서도 냄새가 좀 나요 ㅠㅠㅠ
목욕은 얼마에 한번씩 해야하나요?
다른 집사님들 고양이 응꼬 냄새는 어떻게 방어들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