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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게시물ID : diet_106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빠별
추천 : 1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21 19:57:05
입시소묘로 정시없는 별이아빠입니다^^;;
요즘도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일지 적을 시간이 없네요. 지금은 공방에서 수업하다가 짬내서 ㅎㅎ

열흘 정도 전, 학생이 슬럼프에 빠져서 엉엉 울고는 '그래도 오늘 그림 그려야죠, 숙제 내주세요'
하길래 얘기했습니다.

80키로 바벨 던져주고 들라고 시켰다고 쳐요.
내가 운동이 좋아서 그걸로 데드리프트하고 스쿼트하고 막 그랬어요.
다음날 근육통이 왔는데 기분이 좋아. 막 좋아. 
운동했는데 근육통 안 오면 운동 헛한 것 같아 기분이 되려 안 좋거든요.
이런게 트레이닝, 즉 훈련이예요.

근데, 내가 운동하고 싶지도 않은데 누가 강제로 시켰어요.
싫다니까 겁주면서 억지로 시켜.
기분 더러워. 
억지로 했어. 다음날 오는 근육통은 괴로와. 자괴감들고 막 그래..
이건 트레이닝이 아니라 얼차례예요. 벌 받는 거지.

그림은 신나서 그려야 해요. 그래야 실력이 늘어. 
억지로 마지못해 그리면 그림이 싫어집니다. 실력 절대 안 늘어요.
오늘은 집에가서 그냥 푹 쉬어요, 잠 실컷 자세요.... 했답니다.


얘기하다 보니 다이어트-운동 얘기로 비유하게 됨. ㅋㅋ
나는 어쩔 수 없는 다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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