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상판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뉴스에 뜬 시간이 현재로부터 34분전... 12시가 넘어서네요. ㅌㅌㅌㅌ
기사인용을 하자면
현장에 출동한 동대구소방서에 따르면, 부상 당한 노동자 12명은 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으로 분산 수용됐다. 이 중 7명은 골절상 등 중상이고 5명은 경상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은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히지 않고 파악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에도 다른 현장에서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12명이나 사고현장에서 다쳤는데, 왜 이렇게 속보가 늦는건지...
산재 현장은 어떻게든 감추려한다는 글을 읽고나서 본 뉴스라 속상하고 찜찜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네요.
게다가 더 무서운 건 다른 현장에서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한게 돈이 맞는가 봅니다.
사고 경위도 밝히지 않고 공사를 계속하고 있으면, 뭐죠. 다른 현장의 안전점검은 된건가요?
(아마 그럴거 같지 않습니다. - 100% 추측이지만... 이런 추측을 하는 것 자체가 슬프네요.)
욕심도 저 정도면 하늘에서 벼락이라도 떨어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주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