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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에루★
추천 : 12
조회수 : 328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10/05 09:09:34
아무리 곱씹어봐도 화만 나네요...
친정엄마는 전형적인 기가세고 본인위주의 공주님과에요.
푸근한 이미지의 영화같은 친정엄마랑은 거리가 좀 멀어요.
말도 참 자기위주로만 하고...
이번에 진짜 명절인데 기분 잡쳐서 집에 왔네요.
간단히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친정은 같은도시 걸어서 10분거리정도이고 시댁은 멀어요.
신랑 직장이 친정이랑 같은도시라 여기사는거고
딱히 친정옆에 살 의도는 아니었어요.
뭐 평상시에 좋은면도 분명 많습니다.
가깝고, 저도 심심하니 엄마네 자주가서 수다도떨고
애기도 많이 예뻐라 하시고요.
근데 말투가 정말 너무...사람을 짜증나게해요.
어제는 (명절당일) 둘째언니에게는 하루종일 윤정아~윤정아~
장서방~장서방~ 하면서
저한테는 이민정~ 이민정! 야 이민정
니신랑이거 좋아하지?(신랑옆에있음) 니신랑 니신랑
니애기 니애기 ~ 이민정 니애기좀 잡아 이런식으로요...
진짜 너무 열뻗쳐서 한마디 하고 바로 신랑이랑 애기랑 집 왔어요.
신랑은 말하는 표현방식의 차이지 애기도 많이 이뻐라 하고
너무 속상해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라 하는데
참...신랑 보기도 그렇고 기분 너무 잡치네요.
이번명절 집에서 애기랑 쉴 예정입니다(신랑출근ㅠㅠ)
진짜 당분간 보고싶지 않아요ㅠㅠ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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