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Nate Ruess 공연 다녀왔습니다.
하는지도 몰랐는데 두어 달 전에 조카가 공연한다고 보고 싶다 해서, 예매일에 스마트폰 두 대와 노트북 앞에 두고 광클해서 예약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올림픽공원에서 해도 될 정도라 생각했는데.. 예스24무스홀에서 하더군요. 딱 한 번..
안산밸리락페스티벌에서 한국 팬들에게 감동먹었다는데...
공연하면서 얘기하는데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정말 한국을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군요.
1시간 20분 정도의 공연 시간이었지만 지각도 없었고, 다른 음악가의 오프닝도 없었고, 쉬는 시간도 없었기에 정말 알찬 공연이었다 생각됩니다.
떼창과 함성 속에서도 Nate의 목소리는 정말.. 좋더군요.
간만에 본 멋진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