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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왜 바꿔" 행패…주류도매상 된 前프로야구 선수들 입건
게시물ID : baseball_106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17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28 21:35:42
주류 도매상을 운영하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거래처를 바꾼 업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자신들과 거래를 중단한 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주류도매업체 A사 대표 이모(38)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은평구 대조동 B식당과 불광동 C호프집 등 업소 2곳을 6차례 찾아가 내부 집기를 부수고 출입문을 가로막아 손님을 내쫓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지난 4월에는 B식당을 폐업시키기 위해 18세 여자청소년을 일당 5만원을 주고 고용해 B식당에 들어가 술을 마시게 한 뒤 112에 신고하기도 했다. B식당 업주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400만원 처분을 받았다.

A사는 이씨와 과거 모 프로야구 구단 투수로 유명했던 D(40)씨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 3명이 중심이 돼 운영되는 업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 업소가 자신들과 거래를 끊고 도매업체를 바꾸자 영업 손실을 우려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정 주류 도매업체가 소상인들을 괴롭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 업소를 파악하고 나서 업주들로부터 진술을 받아 이씨 등의 혐의를 확인했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를 당한 또 다른 업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8/20151228016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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