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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Ω
추천 : 1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1/01 18:13:55
매일매일 반복되는 송년회 약속에 술에 쩔어서 ㅠ 살던
지난 수요일
대학 동기 모임에서 여지없이 달려주시고,
술도 깰꼄 카풰 베네 에 가서 차 한잔 하기로 햇습니다.
저는 다크 초코렛을 냠냠 먹으며 몽롱 해서는, 그렇게 바로 마주 앉는 자리에
다른 모임 사람들이 다섯명 정도 앉더라구요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그 모임들 사이로 한명의 남자가 늦었다며 와서 제 바로 앞자리에 앉는데,
아아아아아아아
술이 확 깨고 정신이 말짱해지면서
안구정화가 이런건가요 ㅠ
웃는게 어찌나 매력적이던지요
친구들에게 저 남자 멋있다고 완전 내 이상형이라고 하니,
친구들이 더 난리가 났어요 ㅋㅋ
정말 정말 말걸고 싶었는데 ㅠ
친구 하나가 내 앞에 앉으며 자기 찍는척 하면서 찍어보라고
해서 멀리서 찍었습니다. ㅠ
그러곤 용기 없어서 뭐...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지 ㅠ 하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나왔습니다.
동기 하나가 화장실 가서 입구에서 기다리는데 그 모임사람들도 우르르 나오덥니다.
그분도 .....헉.... 제 옆에 서는데 아....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ㅠ
슬쩍 눈마주치곤 그러고 멀어집니다. ㅠ
제가 갔던 곳은 건대입구역쪽의 카풰 베네 입니다.
시간은 새벽 한시 반정도 됩니다.
자꾸 생각이 나요 웃는 얼굴이 ㅠ
사진 찍은거 올려서 찾아달라그러면 그거 .. 안되는거죠?
막 법에 걸리고 그러는 건가요 ㅠ
꼭 다시 한번만 만나봤음 좋겠습니다.
엉엉엉 ㅠ
(가끔 들어와서 눈팅하는 유치원교사입니다. 와서 많이 웃고갑니다. 고맙습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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