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3이라서 매일 주말엔 독서실을 갑니다 방학 초에 성적 올리자고 계획표도 빡시게 잡아놓고 첫주까지는 잘 실행했는데 지금 완전히 다 밀려버려서 수학 인강 10개 물리 6개 화학 8개.... 답도 없게 밀려버렸어요
계속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밀린 인강 수는 불어나고 게다가 더 스트레스인건 이렇게 했는데 9월 모고 치고 성적 안오르면.... 엄청난 자괴감과 후회속에 살것같아 두렵습니다
또 성적문제하고 별개로 지금 살이 너무 많이 쪄서 3주만에 8kg 찌고 특히 허벅지에 많이 쪄버려서 지금 맞는 바지는 물론 체육복도 없어서 억지로 껴 넣으면 들어가긴하지만 입고 앉으면 살이 퍼지면서 제 다리에 피가 안통해요..
그래서 오늘부터 저녁은 굶으려고 하는데 너무 배고픕니다..
너무 힘들어요 정말정말 내가 하고싶은거 하나도 못하고 나를 위한 휴식이랍시고 1시간이라도 쉬면 그 1시간 뒤에 무지무지 후회하고...
휴... 저만 이러는거 아닐테니까 다시 열심히 해야겠지요.. 8월인데 뭐 하나 제대로 해놓은것 없어서 후회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