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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무도 가요제 총 평가.
게시물ID : muhan_60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리가는사람
추천 : 7
조회수 : 20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01 20:34:08
개인적인 베스트커플 순위대로 적어볼게요.




박명수


초반에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으나, 방송분량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봄.

(물론 신나는노래가 하고싶은 본인 의사도 있었겠지만...)

방송분량도 빵빵 터지게 뽑아내는 중이고(feat 재환)

소설로 따지면 기승전결이 매우 훌륭한 콤비,

초반 난관을 잘 극복하고 서로 조율해가면서 작품 완성하는 중.

모든 커플 중 유일하게 서로간 협업을 통해 작품이 나오는 모양새라 그점이 가장 보기 좋음.

랩과 후렴구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서 노래에 대한 진정성 역시 보였기에 이제 깔 거리가 있나 싶다.

예능적으로나 작업적으로나 가장 완성도있는 분량을 뽑아내고 있다. 베스트 커플.


-예능감 : 5/5 , 작업진행 : 5/5





지드래곤


유이하게 예상가능했던 커플. 광희는 여기 아니었으면 답이 없었다.

3회 연속 출연+약쟁이 라는 타이틀때문에 까이기도 엄청 까였는데,

쌓인 짬밥으로 광희랑 태양을 하드케리중.

광희 디스 적당히 해주면서 분량 떠먹여주고, 진행까지 알아서 척척 해냄.

중간점검에서도 적절하게 치고들어오는거 보니, 앞으로도 잘 끌고가지 않을까 싶다.

벌써부터 끝나고 다시는 안볼사이라는 밑밥을 까는게 안쓰럽기는 한데.. 그거야 당사자들 사정이니 궁예질은 됐고,

분량으로 보나, 작품으로 보나 빅뱅이 알아서 잘 하는중이니.. 당장 케미로 보면 훌륭.

광희야 뭐.. 판 깔아놓은거 망치지 않은것만으로 감지덕지.

명수네에 이어서 2등 정도는 주고싶음.


-예능감 : 4/5 , 작업진행 : 4/5




유느님


앞서말한 예상가능했던 다른 한 커플. 노래진행도 순조로운 편.

적당히 재미도 있고 노래 퀼리티도 좋을 듯. 무난한 콤비.

뭐 케릭터를 재발견한다던가, 예상외의 포텐이 터지지는 않지만, 이정도만해도 뭐..

생각해보니 유느님 허벅지노출은 좀 괜찮았.. 워후


예능감 : 3/5 , 작업진행 : 4/5




4대천왕


정말 할수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분량을 쥐어짜는 수준.

어르고 달래고 냉장고도 털어보고..

하지만 말마따나 말을 해야 스타를 만들어주지(...) 

개인적으로는 윤상씨랑 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백선생 보니까 말 시키면 받아치는건 제법 잘 하시던데..

하지만 뭐, 형돈이가 안했으면 유느님이 맡아야 할 분위기. 어쩔수 없었다고 봄.

그래도 4대천왕의 위엄 + 편집 하드케리를 통해서 어느정도의 분량은 확보한다.

작품선정에 있어서 본인이 노래에 간섭하는게 아니라 니 스타일로 알아서 해 와서 검사맡아. 식이라

막막하지만 어쨌든 간섭하지는 않으니 마음은 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중에 뒀다가 본인들 엘범에라도 싣겠지(...)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체택된 작품 퀼리티도 훌륭.


예능감 : 3/5 , 작업진행 : 4/5




하하



애당초 가요제에서 빵빵 터진적이 없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무난무난하게 가는 듯.

하지만 예능 외적으로 작업 분위기만 보면 가장 훈훈해 보임.

자이언티의 음악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가면서 진행되는 중인듯, 중간점검때 클레임도 없더라.

개인적으로 하하 본인의 보컬능력이 무한도전 내에서 가장 매력있다고 느끼는 본인이기에 기대가 됨.


예능감 : 2/5 , 작업진행 : 4/5





정준하


총체적 난국..

가요제에서 정준하 최대의 장점은 케릭터메이킹.. 그러니까 분량 뽑는쪽이 아니라

무난하게 어떤 노래라도 소화 가능한 보컬을 가지고 파트너에게 맞춰줘서 괜찮은 노래를 뽑아내는 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힙합을 하겠다고 나서서 판을 갈아엎었다.

게다가 쓸데없이 진지해져서 윤상 분량은 챙겨주지도 않는 상황. 정말 진짜로 랩 연습만 하고, 랩 이야기만 한다..

뜬금없이 전공분야 아닌 힙합 뽑아내야 하는것도 당황스럽고, 예능감 전혀 없는 담백한 분량에 또 서럽고..

이번 가요제 최대의 피해자는 윤상이라고 본다.

노래 자체도 엄청 신선한편은 아닌데, 본인도 힙합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여기다 클레임 걸어서 뭔가 바꿀 상황도 아니고..

다른 커플들은 자기스타일의 노래를 받아내거나, 가수의 스타일에 맞춰서 녹아들거나.

둘중 하나는 주도권을 잡아서 진행중인데

여기는 본인 스타일도 아닌데 그렇다고 가수 전문분야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윤상 정준하 곡인데 분량 보면 힙합 전문가인 빈지노가 와서 다 뽑아내는 참사가 벌어지는 중.

본인이 방송인이라는 자각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힙합은 소지섭이랑 하지 왜..

실제 가요제때 분명 일리네어랑 피처링 담당 객원보컬 등, 각종 조미료가 추가될것으로 보여서 (작곡 자체에 개입할수도..)

결론적으로는 뭐 나쁘지 않은 음악은 나오겠다만..

혁오밴드랑 바꿨다면 윈윈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커플이다.



예능감 : 1/5 , 작업진행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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