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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시즌2 12회 - 연말특집, 엠스플 내부자들편 정리
게시물ID : baseball_106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1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30 17:44:26
1. 오프닝

한명재 : 패널들이 매회 매주 바뀌고 있음. 이 패널들이 시청률이 가장 높음.

이석재 피디 : 박재홍 위원 없다고 그 이야기를...

정민철 : 저는 지식층들이 좋아함. 카이스트, S대쪽의 지지를 받고 있음. 동네 시장조사 결과임.

김유정 기자 : 얼굴색 변하지 않고 그 말씀을...

이석재 : 그 와중에 내 의자에만 팔걸이가 없음. 담당 피디 누군지.

2. 엠스플 내부자들

(1) 방송국 이전으로 생긴 에피소드

이석재 : 방송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심. 속속들이 파헤치는 시간

한명재 : 근 15년 가까이 여의도에 사옥이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일산 드림센터로 옮김

이석재 : 집이 가까워서 삶의 질이 높아짐. 여의도 출근시절에 교통지옥. 요즘은 출퇴근시간 15분 이내라 삶의 질이 달라짐.

정민철 : 남자의 삶의 질은 돈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에 따라 달라짐.

이석재 : 방송국 거리를 빌미로 혼자 사는 유부남들이 있음. 야구시즌도 아닌데 혼자 사는 한명재 캐스터.

한명재 : 저는 일산시대가 시작된 후 최대 수혜자. 김선우 위원이 집이 용인시 수지구쪽인데 메이저, KBO 중계 늦게 끝나면
파곡동 본가에서 출퇴근.

정민철 : 야구 시작 후 처음으로 여의도 사옥에서 계약파기를 해버릴까 고민. ㅋㅋㅋ. 장기적 고민요소는 이석재 피디님때문.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분.

이석재 : 여의도 사옥은 공간이 좁았음. 일산으로 오면서 해설위원 전용 룸을 만들어 드린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

정민철 : 지각 빈도가 낮아짐. 운정하면서 방송을 준비할 시간이 생김.

이석재 : 정민철 위원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난척하는지. 재미를 위한 잘난척이 아니라 진심인 듯.

(2) 베스트 해설위원

한명재 : 가장 큰 차이는 레전드급 3인방 신입 해설위원을 모시게 된 것 (정민철, 이종범, 김선우)

정민철 : 유니폼 벗으면서 같이 일하면서 배울점도 있다는 것을 느낌. 모니터하기 민망할 정도로 제 방송이 미흡했다고 생각.

김유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립이 상당히 좋으심. 하이라이트 전에 하는 프리뷰 프로그램에서 린드블럼 선수 선발등판전에
자장면을 먹으면서 어깨 들썩이는 춤을 보시면서 자장면을 반죽하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빵터짐.

이석재 : 해설하면서 안티가 줄었다고 생각되는 정민철 위원. 레전드 해설위원들에게 대우를 해주지 못해 아쉬움.
해준 것이 하나있다면 안티를 감소시켜준 것. 정민철 위원은 90점 이상 줘야. 야구를 볼때 따뜻한 시각이 있음.
목소리 자체가 모나지 않고 둥글해서 친근함을 주는 장점이 있음. 따뜻한 시각에 유머코드가 있고 통찰력이 뛰어난데
왜 그런 장점이 한화 투수 코치 시절에 드러내지 않았는지 의문.

김유정 : 저는 전라도 출신. 기자되기 전부터 해태/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이 있었음. 제 마음속 최고 해설위원은 이종범 위원.

이석재 : 계약서 사인도 쿨하게 한 이종범 위원. 남자고 정이 많은 분.

한명재 : 이종범 위원 영입 에피소드를 풀면 사인하고 있는데 타방송국 피디에게 영입 전화가 왔고 이종범 위원이 정중하게
거절했음.

정민철 : 저는 CNN에서 전화가 옴.

한명재 : CNM이 아닌가?. 김선우 위원 영입에도 공을 많이 들였음.

이석재 : 기존 선수시절 김선우 위원은 깍쟁이 느낌이었는데 베이스볼 투나잇 하고 새벽에 MLB 중계를 하고 있는데 베투를
빼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자신이 막내인데 형님들 고생하시는데 혼자 빠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다는것을 느낌.

한명재 : 거론 안하면 큰일날 박재홍 위원

정민철 : 모니터를 상당히 많이함.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위원.

한명재 : 허구연 위워님 이야기도 빼면 안됨.

정민철 : 그분 해설을 듣고 자란 세대. 엠스플 인기 중심에는 허구연 위원님이 계심.

김유정 : 저와 같은 동네에 사시는데 현장에서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 미리 방송국에 도착하시고 모니터 하시는것을 보고
세월의 흐름을 거스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음.

이석재 : 야구판에서 힘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해설에 대한 애착이 강하신 분. 그분은 한미일 야구 다 모니터하시고
일일이 체크하시고 사비로 월급줘서 사람을 써서 브리핑까지 받아서 하시는 분임. 전체 야구 흐름을 꿰뚫고 계시는 분.
사투리마저도 친근함과 애교로 승화시키시는 분. 단점은 식탐이 많으셔서 회식때 같이 앉기 싫어진다는 것 뿐. ㅋㅋㅋ

그분은 해설에 직업 이상의 사명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 모친상을 당했을때도 본인께서 먼저 방송을 마치고 가시겠다고 하셨음.

정민철 : 저의 베스트 해설은 박재홍 위원

김유정 : 저는 정민철 위원이 베스트.

이석재 : 구심점 역할을 잘한 이종범 위원이 베스트. 박재홍 위원도 이종범 위원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됨.

한명재 : 저도 이종범 위원이 베스트. 이렇게 해서 내부자들이 뽑은 베스트 해설 위원은 이종법 위원으로 결정

(3) 베스트 캐스터

정민철 : 한명재 캐스터는 논외로 해야. 저는 정병문 캐스터가 베스트라고 생각. 초보 해설위원을 많이 도와줌.

김유정 : 그럼 정용검 캐스터는 잘 맞지 않는다?

정민철 : 정용검 캐스터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음. 향후 캐스터계를 짊어지고 갈 인물

이석재 : 저의 베스트 캐스터는 정용검 캐스터. 노력파 스타일. 많은 경기를 중계하지 못함에도 좋은 중계를 하고 있음.
한명재 캐스터는 엠스플의 자랑이신 분

한명재 : 저는 잘 자려진 책상에 앉아서 연필만 들었음.

정민철 : 목소리와 어법이 기존 캐스터들과 다름.

이석재 : 2009년 KIA 패넌트레이스 우승시 보통 캐스터들은 KIA 우승입니다라고 할텐데 앞에 지난 12년동안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제가 직접 해드리곘습니다라는 멘트를 붙였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음.

김유정 : 흥분 없이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목소리를 가지신 분.

한명재 : 저의 개인적 생각은 정병문 캐스터가 베스트라고 생각. 정용검 캐스터는 기량발전상을 주고 싶은 후배.
두 후배들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되는 2016 KBO 리그.

시청자 분께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베스트 해설위원과 베스트 캐스터 투표 해주시길.

(4) 최다 등판 해설 위원

한명재 : 허구연 위원 66회

정민철 : 저는 2위가 절대 아님.

한명재 : 정민철 위원 53회로 2위 , 이종범 위원 51회 , 박재홍 위원 49회

이석재 : 김선우 위원이 MLB와 병행하다보니 KBO리그는 34회 중계.

정민철 : 제가 회사에 누를 끼친 듯.

이석재 : 그렇게 많은 해설을 해주셔서 감사드림

정민철 : 그렇게 많이 투입되었다니 보람이 있음. 더욱 분발하겠음.

(5) 최다 등판 캐스터

이석재 : 보나마나 1위 한명재 캐스터 , 2위 정병문 캐스터 , 3위 정용검 캐스터

김유정 : 한명재 캐스터 77회로 1위 , 정병문 캐스터 70회 , 정용검 캐스터 29회

(6) 엠스플 내부자들 중계 에피소드

정민철 : 중계전날 붙을 팀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지난주, 전날 경기까지 보는데 현장에 있을때와 준비과정이 달라서 힘들었음.
 하루 종일 준비했는데 해설에서 1%도 써먹지 못할때 자괴감이 생김.

한명재 : 이종범 위원 형수님께서 저에게 "명재씨, 정후 아빠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요. 고마워요."라고 연락하셨음.

정민철 : 저는 퓨처스 올스타전 중계가 가장 힘들었음. 집사람은 방송에서 까물지마라고 함.

이석재 : 정민철 위원은 스스로 부끄럽고 아내분은 남편이 부끄럽고...

김유정 : 생리 현상 해결은?

한명재 : 야구는 5회 끝나면 무조건 화장실로 가야. 공중파는 5회 끝나고 하이라이트가 나가기에 화장실에 가지를 못해서
8-9회에 힘들어서 빨리 끝나기를 바라게 됨.

이석재 : 수분섭취를 최소화하는 중계진.

한명재 : 기억에 남는 경기들은?

이석재 : 2009년 KIA 타이거즈 패넌트레이스 우승 경기와 정민철 위원 은퇴식이 가장 기억에 남음.

정민철 : 첫 중계였던 넥센과 한화의 목동 경기.

(6) 엠스플 11년 연속 시청률 1위 달성

한명재 : 의미있는 일. 시청자 여러분 덕분.

이석재 : 2005년 후발주자로 KBO 리그 중계를 시작한 엠스플. 1등이라 자부심이 생기는게 아니라 선두에 서서 타사와의
경쟁 자극제가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낌. 베이스볼 투나잇이 1위, 포스트시즌 3번 맞대결에서 시청률 압승했던 것이
자랑스러움.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림.

한명재 : 1위 비결은?

정민철 : 결국 준비하시는 분들의 끈임없는 준비와 노력 (모든 분들이 야구에 미쳐계심). 해설하면서 야구에 대한
겸손함을 느끼게 해준 엠스플.

한명재 : 12년 연속 1위가 가능할 것인지?

이석재 : 저는 자신있음. 막강 해설진과 캐스터가 있음. 해설진은 투수와 같음. 엠스플은 투수진이 막강함. 피디는 포수임.
사랑해주시는 만큼 저희가 더 노력해야.

3. 엔딩

한명재 : 2015년 엠스플이 걸오온 발자취에 대하여 이야기했음. 2016년도 열심히 하곘습니다.
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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