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짝사랑,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065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lZ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8 06:56:22
편입준비중인 휴학생입니다
 
저는 학생이고 그분은 선생님이셨어요
 
(제가 20대 초,그분은 20대후반입니다)
 
처음에는 자기할일 열심히 하고
 
자기 삶에 참 열심히 사는거같다고
 
그저 그정도로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냥 진짜 어느샌가
 
화장실에서 씻다가도 생각나고
 
밥먹다가도 생각나고
 
자다가도 생각나고
 
여태까지 살면서 누가 이렇게 생각나고 신경쓰인적 없었는데
 
스스로도 뭔가 이상하다 생각될만큼 그사람 얼굴이 자꾸 생각나는거에요
 
선생님은 여자친구가 있으셨어요
 
그분이 첨부터 오래 만난 여친이 있는거 알고 있었던터라
 
(권태기라든지 서로 시들한 시기같음 또 모르겠는데 막 카톡사진에 계속 같이있는 사진 올리구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차마 좋아한다고 마음을 드러낼 용기가 없어서
 
기왕 혼자 좋아하는거면 들키지 말자
 
계속 그생각으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공부할때마다 자꾸 생각나서 집중이 잘 안되요..
 
인생에서 이성을 이렇게 좋아해본 건 처음인것 같아요 진짜 미쳤다고 생각될만큼요
 
(왜 그런것 있잖아요, 그사람이 힘들어하면 나도 울적해지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고, 그래도 기브앤테이크 바라지 않게되고
 
나를 좀 여자로 봤음 좋겠고 그런거요)
 
의미없이 나눴던 대화같은게 막 생각나고
 
그사람 웃는거 생각나고
 
카스에 있는 사진 캡쳐해서 몰래 생각날떄마다 보게되더라구요 소심하게ㅋㅋㅋ
 
그냥 인연이 아닌 사람인갑다 하고 잊어버리고 싶은데
 
마음이 생각만큼 따라가지 않아서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그사람을 빨리 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ㅜㅠ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분들, 혹은 현재는 극복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