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즈음하여 이재명에 우호적인 보도를 많이 실었고, 경기지사 선거에 들어가고 있는 지금도 이재명에 유리한 보도를 하고 있어  노골적인 이재명 편들기라고 비난을 받고 있는 2차토론회 주관 방송사인 jtbc가

어제, 지난 KBS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의 의혹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던,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를 경기지사 후보 2차 토론에서 제외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jtbc 주최 후보토론에서 배제된 김영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JTBC가 6월4일 뉴스룸에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바른미래당인 나를 배제했다"며 "우리 당이 토론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원내 30석을 보유하고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의당 기준으로 모두 (득표율) 20%를 넘은 정당의 후보를 배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불공정 편파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일방적으로 이재명에게 유리한 보도를 해 이재명 밀어주기 의심을 받고 있는 jtbc가 지난 KBS 토론에서 이재명을 맹렬하게 저격했던 제3당인 바른마래당 김영환 후보를 배제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폭거이며, 또 다른 형태의 이재명 밀어주기란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

jtbc에게 고하노라

제3당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를 토론에서 제외하겠다는 의도가 무엇이냐?

혹시 지난 토론에서 자신의 민낯이 드러났던 이재명이 "김영환 후보가 토론에 나오면 자신이 토론에 불참하겠다"고 하기라도 했느냐?

만약 이런 이유로 김영환 후보를 토론에서 배제한다고 하면, 김영환  후보가 토론에서 허위사실 유포했기 때문이라는 등 헛소리하지 말고, 김영환 후보를 배제할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토론에서 제외하라.

그리고 국민들의 후보 검증을 위한 알권리 차원에서 후보들의 이재명에 대한 공개질의를 허용하라.
또한 이재명의 공개 답변은 자유의사임도 고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