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고있으면 정말 머리를 한번 쪼개서 뭐가 들어있나 보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고 화가나는 기사입니다. 부녀자들을... 얼굴을 사정없이 폭행한 후... 딸이 보는 앞에서... 자매가 보는 앞에서... 이제 한국은 강간의 왕국이 되어가나 봅니다. 아니. 어쩌면 벌써 이미 되어버렸는지도 모르죠. 얼마 안가 성폭행이 발생하고 연쇄성폭행으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잡히면 뭐합니까? 여자들 닥치는대로 성폭행하고 정작 잡히면 뭐합니까? 예전에는 그래도 얼른 잡히기라도 해야 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도 아무 소용 없더군요. 실형라고 해봤자 고작 해야 3년 이내. 피해자인 여성들을 위한 범죄수사는 찾아보기 힘든 대한민국의 수사 실태. 어쩌다 이렇게 변해버린거죠? 어쩌다 동방 예의지국이었던 한국이. 아시아 국가중에서 성범죄가 극히 적었던 과거의 한국이. 여성을 닥치는대로 강간하고 윤간해도 솜방망이 처벌로 다시 살아나는 대한민국의 법제도와 사회제도. 한국을 떠나 미국 온지 어느 덧 1년이 되었습니다. 떠나면서 유학을 마치고 내가 올때 쯤 지금보다 더 멋지고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진 한국을 그리면서 떠났는데... 어느덧 그 반대로 이렇게 암흑과 어둠이 자욱하게 깔려있는 한국을 접하니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네요. 제발 어떤 사람의 인권인지 똑바로 판단하면 좋겠습니다. 제발 그 아무리 우리가 쌍욕을 하는 나라라도 배워야 할 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뉴스를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