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만 보고 타지 않는 쓰레기라고 말해서입니다.

뭐랄까 

드라마 자체도 평범하고

배우들 연기도 1명만 제외하고는 거의 발연기를 모면한 수준이고

그렇다고 딱히 연출이 멋지지도 않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매력 폭발하거나 딱히 인상적이지도 않고

등등

그냥 평범 그 자체지만...

1. 간만에 보는 스페이스 오페라

2. 간만에 보는 치바 펑크 분위기의 SF

3. 의외로 디테일한 세계관의 구성

4. 루시, 팬시

1이야 원래 tv드라마 바닥에서 아동용 컨텐츠거나 덕후용 컨텐츠가 아니면 보기 힘들고

2의 경우는 제가 과문해서인 것일 테지만

3, 4는 부정할 수가 없네요.

뭐 디테일한 세계관의 구성이라고 해봤자 딱히 독창적이라거나 매력적이라거나 할만한 것은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런거 쌈싸먹고 똥싸버린 듯한 자칭 SF드라마라는 물건들이 원체 흘러넘쳐나는 요즘인지라

저것만으로도 큰 장점이 되네요.

그리고 4야 뭐 보신 분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참 매력적인 캐릭터 빌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튼 7 화 감상을 남기자면

존 덕후 루시. NTR당한 존. 애시당초 저는 그 브라더 새끼가 맘에 안들었어요. 걔가 가지고 있는 얘기가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뭐 그건 여주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 브라더 이번 화는 연기하는 흉내를 좀 냅니다. 참을만 하네요. 주인공이 감정이 없어서 감정이 없는 걸 연기를 안하는 걸로 표현하는 드라마보다는 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