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은 오늘 최정문 플레이가 비난거리(?)가 아니다 정도로 요약 될듯합니다

그저 장동민 플레이의 장점이 극대화된 결과물이다! 라고 할까용?

물론 각 플레이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는 당연히 존재하겠지만 말이죠

시즌 1~4를 관통하며 제가 느끼건데 시청자들이 언짢아 하는 부분은 플레이어가 최소한의 합리성도 보여주지 않을때

예를 들자면 생각없는 트롤, 논리없는 자기주장, 막무가네 배신,  대안없는 해법제시 등등

센스도 없고, 뇌 없고, 생각 없는 플레이하는 참가자를 싫어하죠 합리성 결여라고 축약될까요?

장동민의 매회 단단한 연맹구축을 볼때마다 연맹외 사람들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면 다른 한명은 무조건 손해를 보는 제로섬게임에서

장동민은 언제나 대화상대자에게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제안을 합니다 그걸 듣는 당사자는

자기가 어떤 제안을 선택해도 나만 손해 보는게 아니라 다같이 혹은 서로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죠 즉 합리적이다..

실상은 장동민과 그의 연맹에는 이득이거나 손해 될게 없는 제안을 하며 상대방에게 이득을 뽑아오죠

한걸름 떨어져 생각해 보면 비합리적인 제안인데 말이죠 정말 대단한 스킬입니다

이점은 지난화에 탈락한 김유현과 비교되는 점입니다 김유현도 장동민 외 연맹에서의 플레이중

정보교환, 스파이, 연맹의 우승전략등에서 상대방의 정보를 본인은 손해 보지 않고 빼오려고 합니다

성공도 하지만 상대방이 거부감을 갖고 자주 실패하며 소수연합의 패배로 곧잘 귀결됩니다

예를 들자면 폭풍의주식시장 플레이중 중간 주식정보 가넷경매에서 신아영과 하연주의 가겟소모를 요구하지만 본인은

가넷 소모를 거부하며 취득한 정보를 2차가공한 주가변동표의 제공으로 연맹을 유지하려고 하죠 그래서 정보획득은 실패로..

이런 장동민의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니가 선택해라 응하면 너에게도 이득이 있을거란 제안 전략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최정문은 단독꼴지만 하지 않게 해준다면 스파이행위를 하겠다고 장동민의 제안에 응했습니다 그 외의 어떤 약속도 받아내질 못했죠

정보 제공과 꼴지 면천을 교환한 어마무시한 개이득 거래를 했지만 장동민은 게임 후반 최정문을 보호하지 않았죠

그저 자신과 연맹의 승리만 보고 그 과정에서 더 숨겨진 스파이였던 김경훈을 통한 5인 우승 전략을 하게 됬습니다

최정문은 가운데서 팀에서의 전략은 전략대로 가다가 가넷은 꼴지, 장동민 연맹에선 모른체 결국 멘탈 터지고 개징징징..

평정을 잃은 그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쌀을 찌뿌렸습니다만 해당 결과를 초래한 한측인 장동민에 대한 비난은 전혀 없죠

그 합리성 결여 플레이에도 말이죠 그건 왜냐 최정문 본인이 잘못했거든요

최정문이 단독꼴지만 피하게 해달라는 결과물에서 부수적인 어떤 약속도 확답도 받아내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1.장동민 연맹의 승리와 최정문의 꼴지 면제를 김,오,장,홍,최 5인의 플레이 전략으로 한다

2.내 정체를 다른이에게 말하지 말고 최소한 노출되게 한다

3.전략상 내가 꼴등하게 된다면 꼴지면천을 위해 8회 가넷을 제공한다

4.다른 스파이를 두지 않는다 등등...

정보를 제공하면 꼴지를 면하게 해준다는 두리뭉실한 약속은 게임 후반 목적성을 잃고 흐지부지 해지고

최정문의 필요성이 없어지자 어떤 구제 노력도 없이 팽당하게 됩니다..

새삼 이번화를 돌아보건데 장동민은 진짜 대단한 사람같습니다 그 와중에 스파이를 하나더 심어 놨다니..

팀리딩과 타인을 설득하는 대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장동민을 누가 견제할까요?

콩..좀 힘내요 이번 시즌 존재감 제로에요 번쩍이지도 않구요..콩픈패스 재현해야죠

장문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