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써서 오타.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혼전임신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형님의 시집살이(?)같은 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나이차가 제신랑이랑 저랑8살차이구요
신랑과 형님이 나이가같아요

결혼하고나서부터 시어머님도 형님이
유아교육나왔으니 모르는거있음 물어봐라하시고
형님도 이렇게 키워야 한다면서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비교&가르침이
너무 심했었는데

그때는 저도 잘몰랏던터라
항상 감사하다고 모르는거있음 여쭤보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날이갈수록 형님이
왜안물어보냐 연락안하냐
동서가연락안할수록
남자형제끼리도 멀어지게된다고하시더니

(저랑 시어머님집이 3분거리라 출산후에 매일오셨다가
애기자는소리에도 현관문벌컥 열으시고 애기야!!소리치시거나
저랑 애기잘때 저 수유속옷.수유내복만입고읺는데
침대머리맡에서쳐다보는거에 흠칫 놀라고
집에서 옷도제대로 안입고있다고한소리듣고
청소하는데 넌청소한게 한거같지도않다고 잔소리를들은후
남편한테 어머님 오실때만이라도 전화하셧음좋겟다고해서
어머님이화나신적이 있어요)

회사동료돌잔치때 거의다 아는사이라서
형님네 언니와 저와 셋이서 자리에 앉아있는데
저한테 대뜸 언니계신곳에서
동서! 어머님집에자주오셔? 자주오시라고좀해
라고 혼내듯 말씀하시더라구요
순간 제얼굴이 빨개지고..

그것뿐만이아닙니다
형님도 이근처에 살았을땐(지금은경기도쪽)
언니를매일 부르고 진짜첫손주도
시어머니한테 잘보여드리지도않고
어머님 말씀 도중에도
어머님 !!그건아니죠!!이렇게 말씀하시고
남편도 어머님도 그럽니다
첫손주 그때 신종플루유행했어서 그랬다고하지만
절대 손씻으라하고..

저는 그래도 어머님이 밖에서 바로들어오셔서
아기만져도 어머님 기분상하실까봐 그냥 넘어가요..
속상하면서도 어른한텐 그러지말아야지하구요

아이게문제가아니고

형님생신3일전에 전화드려서 형님댁에가서 축하드려도되냐고했더니
일주일전에는전화해야되지않냐며
동서 난스케줄도없을까? 오는건고마운데 미리연락해야지

라더라구요..그래도 가서 생일은무사히 끝이었습니다

작년추석에 음식할꺼 미리전화하래서
이번설에 3일전에 또전화드렷더니 
그런건 일주일전에 전화하라고하시더라구요

그리고이번에 
일이터졌습니다
아버님 기일때문에 일인데요
어머님이잠깐 병원에 입원해계셔서 제가매일가서 드시고싶은거사다
드리고 어머님전화오면 바로가고
애기데리고 왔다갔다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군말않고 가서 드시고싶은거드리고
애기얼굴.재롱한번더보여드리고

근데 어머님이 큰애네 산소간다고하시더라구요
풀 제거하러가신댓거든요 제가듣기로는
그런데..아버님기일 바로전날 
형님이카톡이왔더라구요
동서 아버님기일인건알고있냐 우린저번주에갔다왔다
원래 이런날에 모여서 식사하는건데 어머님병원에계시니
동서가 어머님 잘챙겨드리고
대소사날은 연락좀하자~~~~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저도 답장으로
형님잘지내시죠
어머님은 제가매일 보살펴드리고있어요
그리고
기일을 제가 신랑이랑 날짜를 양력으로
오해해서 내일인걸 몰랐어요
신랑이아주버님과통화했다고 하네요
이런실수 다음부터는없을꺼에요
형님  다른대소사때에
귀띔한번만 좀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이게무슨말이지? 
동서 이런 경우없는말이 어딨어?
라고왔더라구요

 저도솔직히
매일 죄송하다죄송하다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좀화가나서 쓰긴썻어도
경우없다는말까지들을정도인가요?

형님이 저한테 저번에도 연락잘안한다고
동서자꾸연락안하면 혼난다~~~
이랬을때도 저는그냥
네..죄송해요형님..
이러기만했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도저히 모르겄어요

근데토 아주버님은
형님말만듣고 신랑한테 전화해서머라했구
신랑은 그냥 우리가 아랫사람이니까 
조용조용 넘어가자고하고
주말에 저보고 
잘지내시냐고하면서 아무렇지않게 연락한번해보라하네요..

전 어찌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