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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 어떡하죠 ㅠ ㅜ ㅜ
게시물ID : gomin_1492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물한살노인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2 07:49:54
작년에 진짜 좋아하던 누나와 헤어지고 시체처럼 근 8개월은 살았는데.. 어제 피시방에서 계산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을 봤는데 와... 정말 이쁘셨어요.
가까워 지고 싶은데.. 괜히 피시방 왔다갔다 하는 할 일 없는 남자로 보일까봐 또 게임하러 가기는 그렇고요 ㅠㅠ
드링크 같은 거에 포스트잇 붙이고 드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일요일이라 피시방에 사람도 많아서 거기서 막 뭐라하면 그 분이 난처하시기도 하고 바쁜데 짜증도 나실 것 같구요..
알바 끝나는 시간에 쫓아가면 스토커처럼 보일 것 같고 으아악
어떻게 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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