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의 게임은 연합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메인매치가 많은 만큼
정치력, 연기 등 인생경험이 적은 정문이에게 이런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현민이는 그래도 어느 정도 하지 않느냐 되물으시면 개인차라는 것은 분명 존재하지요
본인도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연합을 주로 하는 초반을 지나 중후반이 되면
개인전 양상을 띠게 될 터이고
정문이 머리속으로는
이 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시즌1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해버려서
그럴 깜냥이 되느냐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런 관점에서 보면
생존에 집착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되지 않을까요
방송이 끝난 후 각 커뮤니티에 '최정문은 도대체 뭐하는 것인가' 라는 질타가 수시로 올라오는 걸
본인도 못 봤을리는 없고
꼭 살아남아서 개인전에서는 레전드를 만들어 보이겠다
재평가 받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보여준 몇몇 병크에 대해서는
사람이니까 누구나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또 우리는 코끼리 다리만 만지면서 코끼리를 상상하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너무 욕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