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는 요 몇일간 20대 렌트 하지 말라는 글이 꽤 올라왔는데 오유는 확실히 조용하군요.
아무래도 자동차 커뮤니티의 활성도 차이인것 같긴 합니다.
제가 보배드림 눈팅을 꽤 많이 했는데 잊을만 하면 자차 안들고 사고낸것이 꽤 많이 올라옵니다.
꽤 많죠? 오유에도 있었습니다.
이래서 자차를 꼭 들어야합니다.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리비 최소 500에서 ~ 차량가(1500,2000)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자차 비용 몇만원 아끼다가 몇백~몇천의 비용을 인생 수업료로 지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차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두가지인데
1. 단독 사고
2. 단독 사고가 아닌 경우
두개 풀어서 아래 쓰도록 하겠습니다.
1. 단독사고
놀랍게도 위의 사고 대부분이 단독사고 입니다.
단독사고는 솔직히 운전 미숙입니다.
왜 단독사고가 나게 되냐면 보배나 운전 조금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허 넘버 달고 다니는 렌트카는 대부분 과속 합니다.
근데 렌트카 운전자들은 그 차를 조금 타본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면허 딸때도 느끼셨겠지만
같은차 라도 상태에 따라 악셀, 브레이크 감도는 천차만별이며 차종이 달라지면 완전 다른차가 됩니다.
그래서 운전경력 많으신 어른들도 다른차 운전하게 될때는 조심히 운전하는게 당연한 버릇인데
20대에 기껏해야 부모님차 조금 몰아본 분들이(부모님차 몇년 몰아봐야 누적거리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자차 모는 분들 대부분 년 7000km~20000km 이상 운전하죠.) 렌트했다고 기분내고 과속하니 사고가 안날리가 있습니까?
보배에서는 뒤에서 보기만 해도 렌트차 인걸 알아 볼정도라고 하는데.. 저도 거기에 꽤 공감하는 편입니다.
2. 단독 사고가 아닌 경우
다행히 안전운전해서 단독사고는 안냈다고 칩시다. 하지만 사고 나면 과실비율 100:0 나오기가 힘듭니다.
물론 블랙박스 있으니 나올 수 있는데 문제는 어중간한 경우 이거 다 소송해야 합니다.
뒤에서 남이 추돌하는 경우 아니면 100%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가만히 잘 주행하고 있는데 옆에서 차선변경해서 갔다 박았다.
30% 과실 있습니다. 사고에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렌트카 수리비 + 휴차료로 100~200만원정도는 지출해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30% 과실인데도 말이죠)
보통 자차 보험 가입 안하는 분들이 설마 사고 나겠어 나는 운전 잘하니까의 마인드로 안하는데
남이 와서 사고 내도 돈 물어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0:0 생각보다 잘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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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자차를 어떻게 가입하나요?
원데이 보험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지 마세요. 이거 단독사고는 보장 안되고 차대차 사고만 보장됩니다.
위의 글에서 2번글만 보장되는거죠
렌터카 공제 조합에 자차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렌터카 빌릴때 렌터카 업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시켜 주는거구요. 렌트 하시기 전에 이거 가입 할 수 있냐고 꼭 물어보시고
추가금 내더라도 가입하시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직접하는 자차 보험 비스무리 한것도 있는데 꼭 보장 한도를 확인하세요. 200~300정도만 보장 이런것도 있는데 위험합니다.
무조건
- 단독 사고 보장
- 차량가액까지 보장
두가지가 되는 자차를 드세요.
앞으로 오유에서 렌트카 사고 난글인데 자차 안들었다는 글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