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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사람인데, 문제가 있나요
게시물ID : music_114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르웨이숮이
추천 : 1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2 14:31:07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한다
난 재즈도 듣는걸 좋아하고, 팝도 좋아하고, 발라드도 좋아하고, 댄스 곡도, 뉴에이지 곡도 좋아한다.
들으며 다리를 들썩들썩, 고개를 끄덕끄덕하기도 하고, 슬픈 감성에 빠지기도 하고, 기분이 좋을 땐 기분 좋게 따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사람 음악 제대로 들을 줄 모르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난 그 가수가 누군지, 그 앨범은 어떤 앨범이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음악을 가수 별로, 장르별로 딱히 구분 지어 놓지도 않는다.
50
곡이면 50, 100곡이면 100, 200곡이면 200, 그냥 음악플레이어에 담아두고 무작정 듣는 편이다.
이 다음 곡은 어떤 곡일까, 이번엔 무슨 곡이 날 반길까이런 기대감이 드는 게 좋다.
뮤지션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한 뮤지션의 음악을 계속 듣는 건 지겹다. 물론 일일이 음악을 고르는 게 귀찮은 것도 없잖아 있지만.


난 참 메이져한 사람이다. 마니악한 노래는 거의 모른다.
대중이 많이 듣고, 많은 인기를 얻은 곡은, 예를 들어 멜론차트, 빌보드 차트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난 주로 거기 있는 곡들을 듣는다.
수많은 사람들의 귀로 이건 썩 듣기 좋은 곡이야 라고 어느 정도 증명이 된 곡일 테니까

썩 듣기 좋은, 어느정도 라는 단어를 굳이 적은 이유는, 음악 시장도 결국엔 마케팅이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곡인데 그 음악가가 돈이 없으면, 그 음반사가 충분한 마케팅을 할 여력이 없다면, 차트에 이름이 못 오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그저 마케팅의 힘으로 올라온 음악도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국에선.
하지만 나란 사람은 결국엔 들어보니 듣기 좋네! 라고 느끼는 막귀이다.
그리고 애초에 대중을 향해 음악을 만들지 않는 뮤지션들도 많다. 음악하는게 좋아서, 곡을 써내고 부르고 만족하는 뮤지션들도 있기 마련.
좋은 곡을 써도 굳이 대중에게 목매지 않는 뮤지션들도 많으니까.
그리고 실력 있는 음악가의 노래는 언젠가 대중에게도 사랑을 받을테,. 언젠가 내 귀에도 들어오겠지!!

-       기 좋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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