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근처에 체육관이 있어서 다니는데,
옛날엔 집근처 10시 야간반하다가 직장근처에선 아침반으로 옮기고 6개월째인데 일어나기도 싫어서 안갔어요.
5레일중 끝에서 2번째반이라 연수반 짱짱맨들님처럼 잘하는건 아니라도 스타트 턴등등 할건 다배워서 가끔 자세나 교정 받지 막 뭔가 배우는 단계는 아니에요. 가면 겁나 뺑뺑이 도네요;
운동되서 좋긴한데, 웃긴게 새벽에 인나서 가는게 그릏게 싫어요ㅠㅠㅠ 운동 권태기인가 싶고ㅠ
사실 12월부터 장염이다 뭐다 아프고 그래서 일주일 안가고 그래버리니 점점 더싫더라구요.
예전만큼 열정도 안생겨요.
분명 제가 수영을 특출나게 잘하는게아닌거 알고 있고, 다 배웠어도 자세교정 속도 등등 고칠게 많은건 알아요ㅠ
근데 좀 안가거나 그러면 나아지겠지 해도 안가면 행복하기만 하고ㅜㅠ
요새는 필라테스로 일끝나고 외도의 길을 걷는데
주 2일인데 열심히 가고있어요.
(필라테스도 분명하다 질리겠지 나란년ㅠㅠ )
아 진짜 왜케 이런 기분인지...
뭐랄까 다욧 초창기에 운동하기 싫은거랑은 또 다른기분같아요..
저같이 느끼신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수영을 관두고 자유수영만 주마다 다닐지 아님 현 상태를 죽어라 유지하면 나아질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