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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92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굿바이레브스★
추천 : 0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2 21:57:50
어머니랑 저랑 둘이 오늘 2박3일 부산 여행을 왔는데요,
오는 도중에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몸이 안좋으셔서 수술 받으신다는 연락을 받고..
친척들이랑 번갈아 가면서 돌봐드릴 계획도 세우고 나서 저희는 일단 왔으니까 일정대로 있다가 올라가기로 했었죠.
그런데 방금 할아버지께서 심각하게 위독 하시다는 연락이 왔네요..
그래서 여행 일정이고 뭐고 일단 바로 올라가는 중인데..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저 분명 욕먹을게 뻔하지만요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좋은 기억이나 추억 등도 없고 부모님이 너무 고생하시는거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할아버지 보다도 앞으로 더욱 고생하실 부모님..
특히 점점 치매가 오시고 계시는 할머니..
게다가 결국 돌봐드리게 될 사람은 엄마 일텐데
저는.. 한국에 잠시 들어온거라 학교와 일 때문에 한달 후에는 다시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것도 문제고..
아무튼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는 부모님이 제일 걱정이에요
곧 장례식을 치르게 되면...
주의할 점이나 친척들 중 장녀로서 제가 할수있는 일 등 여러 조언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례식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실감도 안나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네요
주변에 아직 알리고 싶지도 않아서 여기에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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