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10일 출국한 오승환은 세부조건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 등 계약 최종 절차만을 남겨뒀다. 메이저리그 보장 등의 유리한 계약조건도 확보한 상황이다. 스포츠동아DB
■ 10일 계약위해 美 출국…부친 오병옥씨 “메이저리그 보장…여러 팀 제안 중 조건 가장 좋아”
월드시리즈 우승 향한 ‘더 강한 불펜’ 최적카드
세부조건·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 남아
‘돌부처’ 오승환(34)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갔다. ‘메이저리그 보장’이라는 조건까지 얻어냈다.
오승환은 10일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와 함께 미국 디트로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스포츠동아 취재 결과 최종 행선지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밝혀졌다. 세부조건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만 거치면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