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당신에게 어떤 버튼이 있다고 칩시다.
그것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말이에요.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상념이 머리속에 떠오를 때 그냥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그 순간동안에는 철학적으로 완벽해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맞는 걸까요? 앞으로 영원히 버튼에 손을 떼지말고 철학적으로 완벽함을 유지하는 것이??
당신이 그것을 누리고 있는 순간에는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해오던 가치의 상태에 머물러서 흐름 그자체가 되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제 3자에 비춰지는 삶은 여전히...전쟁과 기아가 끊이지않고... 사회문제가 만연하고 있을 겁니다.
모든게 그대로고 달라진게 없다는 거죠..
버튼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그 버튼을 거부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