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만난지 1년이 다되어가던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연애 경험은 많지 않지만, 많지 않던 그 연애 경험들이 대부분 길고 굵직한 연애여서 그런건지, 1년짜리 연애의 헤어짐은 생각보다 크게 아프진 않네요.
약간의 서운함이 남아있긴하지만, 다시 혼자일 때의 자유로움을 찾은 부분도 있고 해서 크게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자전거 게시판에 안어울리는 내용이 길어졋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최근 라이딩에 빠져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져서 참 좋네요.
마침 오늘 날씨가 좋아서, 두번째 자출을 했습니다 ㅎㅎ
너무 덥지도 않고, 노면 상태도 좋고, 전에 한번 와봤던 코스라 그런지 저번보다 30분가량 시간이 단축되었네요.
회사 근처 사우나에서 샤워 후 어플에 업로드된 금일 자출 코스 내용을 보니 참 뿌듯합니다~
여러분 자출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