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항상 절 보고 열정적이다. 항상 열심히한다. 이런 얘기 많이 해주거든요
항상 밥먹을때도 공부 생각하고 오늘은 어떻게 하지 이러고
저도 야자끝나고 집에 와서 복습도 하고, 인강도 듣고하는데 그래봤자 5등급이에요
선생님도 상담할때 물으시더라구요.. 너는 독서실가서 한시까지 있다가 오는데 왜 성적은
평소에 놀던 애들이 시험기간에 갑작스럽게 도서관 가서 급하게 벼락치기만 하다 온 성적이냐고
어렸을때 공부를 많이 안 해서 기초가 부족한것도 있지만.. 아직 제 노력이 부족한걸까요
남들에게 열심히 하는것만 인정받는다고 제가 열심히 하는건 아닌가봐요
수학여행갔다와서 이제 시험 일주일남았는데 너무 싱숭생숭해요 또 저번처럼 등급이 그렇게만 나올까봐
제가 공부방법이 잘못된걸까요? 중요하지않은 부분을 공부하는걸까요?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교과서 여러번 읽고 중요한 부분 밑줄치고 교과 관련 문제집을 풀거든요
나눠주신 프린트도 보구요 인강도 틈틈히 듣는데..
내가 하고있는건 공부가 아닌가..? 그냥 책만 보고만 있지 정작 중요하지않은걸 공부하는건가봐요
물론 꾸준히 공부하면 언젠가는 성적은 오르겠지만 전 고2이고 많이 늦었는데.. 정말 많이 늦었는데
이대로 가다가 계속 성적이 안 오르면 어쩔까 너무 걱정되요
다른애들에 비해 암기력은 약한편입니다.. 그냥 교과서 본문 내용들을 싹 외워버릴까요?
진짜.. 공부가 뭐죠? 에휴... 정말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