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서 일주일만에 집에돌아와서 담배피러 나가니까 어디선가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계단하고 옆집 지붕사이에 철판이 덧대여져서 13센치정도 떠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ㅁ;
그리고 그 안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울고있었습니당 ;ㅁ;
요 근처엔 고양이도 많고해서 처음엔 어미가 근처에 먹을거구하러 나간건줄알고 계단쪽에 사료랑 물도 둬보고 그랬는데 하루가 지나도 어미가왔다간 흔적같은것도 없고, 새끼고양이는 계속해서 울고 ;ㅁ;
그래서 조금전에 새끼고양이 분유라도 먹여야겠다싶어서 분유를 사와서 먹이려는데 애가 먹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미가 찾아오는거같지도 않고 ;ㅁ;
결국 우리집에 데려와서 집에있던 7남매의 애엄마 민트한테 데려다 주니까 애가 또 새끼를 한번보더니 바로 젖을주는거예여 ;ㅁ;
정말 이래도 괜찮은걸까여 ;ㅁ;
누나말로는 애가 병같은게 있으면 다 전염될수도있다고 꼭 분유를 먹이라고했었거든요 ;ㅁ;
ps. 이 새끼고양이는 대충 2~3주정도 된거같더라구요 눈도 다 떳고 어느정도 움직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