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록 직장때문에 나무를 심으러 가지는 못해도
옥상 화분 및 화단(스티로폼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에 심을 채송화랑 고수, 몇몇 허브를 살까합니다.
채송화는 어머니께서 워낙 좋아하시고....
고수는 저와 저희 누나가 미친듯이 좋아하고....
허브는 제가 고기를 미친듯이 좋아해서....
심을까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고수를 심었다가 완전 실패했었어요. 싹이 두갠가 나긴했었는데....그 외엔 다 죽어버리고
그나마 두개 나온 것도 얼마지나지 않아 시들시들해져서 죽고말았죠....
아마도 싹도 틔우지 않고 그대로 흙에 심어서 그랬을수도 있고, 통으로 씨앗을 쪼개서 각각 하나씩 심어야했는데 그걸 간과한것도 있을수있고
또 토마토와 상추 심은 곳에 같이 심어서 양분을 뺏긴것일수도있죠....
아무튼....
올해는 꼭 성공하고 싶어요. 헤헤....
아참 고기와 어울릴만한....그리고 옥상이라는 볕이 매우 잘들고 한번 비오면 왕창 맞는(그래도 화분과 박스에 빗물구멍은 있어요)
그런 환경에서 잘 크는 강인한 허브가 어떤게 있을까요? 도움요청드려요. ㅎㅎ
그리고 오늘 하루 식물갤 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