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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에서 사진찍으며 놀기. [사진 많아요.]
게시물ID : deca_47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俟馨
추천 : 13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8/03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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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간만에 좀 쉬었다가, 이번 주말에 우선 북촌좀 다시 다녀왔습니다.

요새 타이포그래피를 기록하는 맛이 좀 있네요. 
흔들림 연습하기도 좋고, 스냅백을 주로 망원으로 낚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

짧은 시간과 더운 무더위 덕분에 땀은 줄줄 났지만, 
그래도 간만에 다시 온 북촌은 참 재밌더군요. 


외국인도 더 많아진 기분에 괜히 들떠서 이것저것 신나게 돌아다녔던 기억만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정작, 북촌의 명물인 한옥은 잘 담지도 않았네요 ^^;


사진은 누르시면 커집니다~ [ 1600 x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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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북촌이야기 마이쿠 테스트 테스트으- 

풍경이 아닌, 망원 스냅백으로 풀어보는 북촌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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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흑백사진관의 쏘-울 을 느낄 기세로 -

이런 동네에서는 여러모로 감성을 잘 담아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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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 목욕탕을 개조한 박물관이라고 했는데, 생각외로 시원하고 찍을게 제법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간지나는 썬글라스와 비싼가격은 덤 (흠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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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통에 달린 고냉이 눈빛이 사납죠? 마치 먹이를 노리는 킬리만자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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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이쁜 간판이나 글씨도 담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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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에 있던 꽃도 스냅백 해보구요. 참 이쁜 꽃들 많습니다. 

관광마을답게 참 깔끔하고 전원마을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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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전의 검고양이 네로같은 녀석과는 다르다 ! 다르다고 ! 


차 밑에 가만히 숨어있던 새끼 고냥이와 어미. 완전히 치즈 판박이네요.

경계심을 부리면서도, 용케 도망안가는게 참 귀엽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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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있고 엘레강-스 하고 싘-크하게 간지나는 넥타이 선물은 북촌마을에서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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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마을에 이런 학교가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왜 여태껏 몰랐지... 


처음엔 무슨 대학교 보는줄 알았죠. 교정이 참 깔끔하고 좋았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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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더웠던 덕분에, 구름이 유독 변덕이 심했는데 그때를 놓치기 싫어서 주욱-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한 그라데이션은 언제봐도 촬영 1순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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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붕 새가족. 슬슬 해떨어지니 참새들도 집에 갈 준비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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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보면, 핀포인트가 미묘하게 다른게 보입니다. 

차이를 위해 일부러 보고 비교하면서, 잠시나마 혼자 공부에 잠겼던 시간이었죠. 


덕분에 집에와서 선별하는데만 한참 혼자서 고민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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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진 태풍과 호우 세례를 견디고 피어난 능소화.

정말 이게 북촌의 최대 매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딜가나 이렇게 예쁜 꽃들을 맘껏 구경 할 수 있으니까요.
 

저번에 올렸던, 길상사의 능소화만큼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하는 프레임에 딱 맞게 나왔을때의 그 깔끔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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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찍을게 무지막지했던 북촌 한옥마을.

웬만한 가게들이 다 줌 포커스의 대상이요. 조금만 갖다대면 금방 원하는 만큼의 앵글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오고 , 
외국인도 너무나도 쉽게보이니 같은 서울에 있는데도 꼭 무슨 지방 여행온 느낌. 

다시금, 힘들어도 꽤나 재미를 느낀 순간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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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꽃? 매화? 고도리에나 나올법한게 왜 여름에 -

라고 해서 갔더니 가화... (- _-); 


워낙 새빨- 개서 고도리에 나오는 매화 같아 보였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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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은 꽃사진 안찍어도 될 만큼 충분히 찍었던 것 같습니다.

망원렌즈로 원하는 프레임 안과 조리개의 조절, 
초점의 정확도에 꽤나 신경을 썼는데, 생각외로 결과물이 제법 나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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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더운 날 찾아온, 절호의 슈팅 찬스.

왤케 돌아다니나 싶어서 사진확대해서 봤더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꿀을 맛나게 쪽쪽- 먹고 있었더군요.

초망원 갖고올걸...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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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에, 광화문 방향으로 한옥마을에서 내려오며 보인 한 컷.


나.. 나도 원피스를 다보고 싶다!! 

도대체 언제끝나니 ... -_-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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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만에 온 북촌이었습니다. 거진 한 4년만엔가 온 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좀 더 일찍오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서 매번 어긋나다가 결국 8월의 시작을 북촌과 함께 했네요.


맨날 망원, 접사 만 찍다가 이렇게 스냅으로 간만에 하나 둘- 한옥마을의 풍경을 잔뜩 담아와봤습니다.

여러 분위기와 재미가 공존했던 마을, 생각외로 참 많이 바뀌기도 했고 여긴 이렇게 바뀌었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결국, 그래도 제버릇 남 못준다고 또 망원으로 잔뜩 이렇게 담아왔습니다 :)

하도 집중해서 찍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는줄도 몰랐네요. 


부족한 사진 봐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도 보시면서 , 즐거운 하루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여름산책하는 느낌으로 한 4시부터 다녀와보세요.

제법 사람들도 있고, 아주 재밌습니다 :D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생각외로 구경할것도 많고, 골목길에서 이쁜 꽃 한송이와 함께 사진도 찍어보면 그만인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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