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이용해 장보기용 차를 구매하는 중에 어찌어찌하다가 맘에 드는 매물을 찾았습니다. 차는 수입경차라 매물이 적어서 얼씨구나하고 간게 화를 불렀네요. 차를 파는 매매상이 부천이라 해서 예전부터 악명높은 오토x스일 거같아 안가려고 했는데 자기는 오토x스가 아니고 오토프라자라 해서 갸우차나보고 오자하고 갔습니다. 근데 오토x스바로 옆이더군요. 어찌됬든 차를 보는데 차가 방전이 되어있는겁니다. 다른차는 사고가 너무 크게나서 못보여준다면서 다른차로 유도를 하더군요. 그러다가 의외로 유도당한 차가 맘에 들어 계약을 하려다가 와이프가 한두푼도 아닌 차를 너무 급하게 사는거 아니냐라고 해서 이틀뒤에 온다고 하면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딜러(라고 쓰고 양아치라고 읽음)가 계약안할거면 수고비라도 달라는 겁니다. 무려 15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아니 차를 사려고 상담하면서 차를 보여줘서 본건데 돈을 달라하니 기가 막히네요. 낚시매물보여준다며 지들이 두시간을 고생시켜 놓고 돈을 달라니 어이가 없어 와이프가 너무한거 아니냐 좀 화날라고 한다 하니 말 꼬투리잡으면서 진싱을 부리더군요. 허 참.. 이십대애들처럼 길거리에서 싸우기도 싫고 양아치 상대하기도 싫어 걍 무시하면서 오기는 했는데 괘씸하네요.... 아무튼 이일 겪고 주변지인중에 중고차딜러일 하는 사람들 사람처럼 안보이더군요. 선입견이 생겨버렸네요. 저같은 사람 많은가 싶어 보배x림을 보니 한두명이 아니네요. 암튼 부천, 인천쪽 중고차 알아보실 분들은 조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