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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후기 [약 스포]
게시물ID : movie_47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俟馨
추천 : 1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3 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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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크루즈 옹의 인기가 엄청난지, 요새 상영시간 다되가면 매진이라는 글자가 오히려 더 잘보이네요.

좌석 1~10개 남은걸 눌러보면 진짜 완전 구린자리 이외에는 모조리 마감일정도니까요.

 

 

아무튼, 점심지나고 바로 예매하려고 봤더니 딱 하나 중간 옆자리 비어져있길래 냅다 잡았습니다.

 

오늘 오후 6시 45분에 시작한건데, 결국 매진뜨더군요. 

 

 

왠지 모르게 고스트 프로토콜 다시 복습하고 간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IMF 요원들의 말장난과 개그가 꽤 재밌습니다. 어쩌다보면 가끔 코메디 아닐까 싶을정도로 터진 구간도 있네요.

진지하게 웃겼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제법 있습니다.

 

미션임파서블이어서 별로 안웃을줄 알았는데, 다들 똑같은곳에서 빵 터진게 많습니다. 

 

탐 크루즈 옹은 여전히 잘생겼고, 밀당도 제법 할줄 압니다. 

다만 액션할때 이제 슬슬 폼이 떨어진다는것만 빼면요.

 

스파이 영화라 내용을 조금이라도 말하면 스포라서 말하기가 힘듭니다만,

이번에 관통하는 키워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니었나 싶네요.

 

바이크 추격씬은 간지난다는게 사실입니다. 어우. 이번엔 죄다 협찬이 BMW + 번지 스튜디오 (ㅋㅋㅋ) 네요.

 

 

장점 - 

 

1. 감정이입 잘하시는분은 보세요. 오금이 저릴 수 있습니다.

2. 1번 포함해서 고스트 프로토콜 재미나게 보신분들도 보세요. 

3. 탐 옹의 팬이라면 꼭 보셔야죠. 두번 봐야죠. 세번보고 표 인증하는건 센스.

4. 제법 개그받아치는게 다들 이제 능청스럽습니다.

5. 스파이물 특유의 "어 그래" "콜?" "오케이" 라는 빠른 말투와, 반응 액션 재밌어 하시는분들도 보세요. 

6. 생각치도 못한데서 좀 터지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중간중간의 개그는 좀 신경쓴 것 같아요.

7. 진지하고 간지나야 진짜 스파이영화의 제맛이지 하시는 분도 보시면 됩니다. 

 

 

 

단점 - 

 

1. 고스트 프로토콜이나 다른 전작이 진짜 역대 최고다! 라고 하시는분은 가지 마세요.

2. 조금이라도 지루한거 못참으시는 분도 가시면 안됩니다.

3. 스파이들 특유의 긴장감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가지마세요. 졸아요. 

4. 저도 잠깐 2번 졸았습니다. 짧게요. 

5. 스파이는 운을 시험하면 안된다. 라고 하시는분도 보시면 안됩니다. 탐 옹의 블러핑이 꽤 세졌네요.

6. 머리 복잡해지는 영화 싫어하시는분들도 가급적이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7. 왜 이번 작품이 호불호가 제법 갈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 물론 2보단 나아요.

 

 

 

PS : 이놈의 IMF 는 뭐 맨날 본진을 뒤집어놔야 애들이 정신차리나.

 

 

개인적인 평점 :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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