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냥이 새끼 납치를 하느냐...마느냐...하다가
납치하러갔는데 아주머니께서
그거 어미 있어~ 밥무러갔는지 안오네.... 하시길래 그냥 왔습니다...
어미있는데 납치할뻔...;;
글올리기 전과 후가 다른점이 있다면..
저기 보이는 하얀색 판자뒤로 새끼를 넣어놓으셨더라고요...
어떤아저씨가? 그래서 앞쪽 계단으로는 안떨어지겠다... 다행이다...
이제 어미 오겠네~ 하고 집에왔는데요~
좀전에 막내 어린이집 데릴러가는길에
첫째가 안데리고 올꺼면 사진이나 찍어오래서^^;;
사진찍을준비해서 갔는데 안보이더라구요...
이리저리 보니...
저 하얀 판자뒤에 박스에 고양이를 넣고 우유를...넣었던데....
우유가 쏟아져서 새끼가 다 젖었어요...ㅠㅠ
냅둬도 되겠죠?ㅠㅠ
일단 어미가 있다니까 왔는데...
날이 추워서요... 어째야할지...
우유 냄새때문에 어미 안오는거 아니죠???
박스안에있어도 오겠죠??
이따가 밤에... 9시나 10시쯤에...
저상태 그대로면 데리고와도 될까요??
진짜 얼어죽을꺼 같아서요...
애들 밥먹어야 하는데 걱정되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새벽에 김밥도 싸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