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의 용병술을 탓하기도 하지만..
 후반 이청용이 골을 넣기 직전까진 점유율이 40:60으로 월등히 이기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슈팅수에 비해 유효슈팅은 낮았으며 박주영이 높게 뜨는볼 원터치슛으로
 하늘에 올려보내며 좀더 확실한 결정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생각할 경우는
 
 아무래도 점유율이 높으니 속력이나 역습이 아닌 확실한 슛 종결자가 필요했고
 적임자는 이동국이었다고 봅니다. 확실히 그 상황에서는요.
 감독이 그 선수의 컨디션을 파악 못했다면 문제였겠지만 상황적으론 이동국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청용선수가 넣은 이후에 우리가 역습하는 입장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서서히 이동국 선수의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한것이지요.

 스트라이커는 골로 대답한다고 하지않습니까. 마지막찬스의 슈팅은 솔직히
 우리가 바랬던 결정자로서의 모습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감독보단 선수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