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을때였다. 도서관 입구에서 한 여학생이 걸어오더니 갑자기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둘이 커플인가보군.’ 난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이것들이 아니, 사랑싸움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 여자가 갑자기 뒤에서 남자의 두눈을 손으로 가리며 대뜸 ‘누구~~~~~~~~~~게?’하고 물었다. 내 옆에 있던 남자는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듯한 말투로 ‘누구야?’하고 물었다. 그러자 다시 여자 왈 “아잉~ 왜 그래? 장난치지말구” 난 짜증이 나서 속으로 생각했다. ‘얼씨구, 도서관에서 잘 들 논다’ 그 남자는 다시 말했다. “음…목소리가… 혹시 정희니?” , “아∼니” 그러자 남자는 진짜 당황한 말투로 “정말 누구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여자가 이때쯤 손을 풀어놓을줄 알았다. 그런데 그 엽기녀는 계속 그 상태로 이 한마디를 하는 것이었다. ‘이 자리 주~~~~~~~~~~~~~~~~~~인!’ 출처 : 유머114(humor114.net) 추천하면 로또 1등 대박의 주인공은 당신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