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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1기부터 2기 극장판까지 45번 본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1067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정원장님
추천 : 31
조회수 : 2810회
댓글수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6 20:07: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6 17:29:32
때는 2009년  저는 저의 아름답고 지독한 인연인 케이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덕질을 하던 저는 한창 안돌아가는 머리를 써서 무작정 비판하는 사고를 발동해 이번에도 상영적 애니메이션이 또 나왔구나 라는 생각을하고  케이온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까면서도 볼수밖에 없는 슬픈  오덕의 습성)



케이온을 처음 보았을때는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특유의 둥글둥굴한 그림체와 썩어 문드러진 난민에게 빛을 쏘이는 일상물적인 요소


대박일상물이 탄생했다며 정말 대다나다를 외치며 여기저기 케이온 케이온을 외치는 완벽한 케이온충이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저는 케이온 처음 본 이후 저는 그 여훈을 잊지못해 당시 나오는 애니들을 보면서 계속  돌리고 돌기고 돌리고 돌렸습니다


그리고 2010년이 되자 케이온 2기가 나오고 저는 다시 케이온충이되어 도져 생방송 나올때마다 1기를 돌리는 미친짓을 하고 
(이때 거의 진짜 신물 나오게 봤네요 ㅋ)

케이온 극장판이 나오는 때 딱 저는 고3 이였습니다 정말인지 다급하고 보고 싶은 나머지 차마 학원을 째지는 못하고   학교 아이들과 단체로 조퇴하고 극장판을 보았습니다 (담임선생님 죄송합니다 ㅋㅋ)

극장판을 보고 이제 케이온쓰리즈에 애니메이션은 이게 끝이구나  저는 또 울적한 마음으로 1~2기 극장판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디어 처음접한부터 지금까지  1~2기 극장판을 45번을 마침내 저번주에 달성하게 됐습니다 정말 저에겐 뜻깊은 날이라서 혼자 고기 구워 먹었습니다 
(1기는 훨씬더 많이 봤을거라고 생각 )



 35반복 ~40번째가 정말 지옥입니다 버틸수가 없어요 거의 의무감입니다 


40번째 이후로는 다시 마음이 푸근해지고 유이의 박약짓이 다시 귀여워지더군요 ㅋㅋ 

어쨌든 저의 인생 애니로써 언제 다시 볼줄 모르겠지만 그때도 저를 힐링해주겠지하는 고향같은 애니메이션 자랑좀 하고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에반게리온 서파큐를 주말마다 돌리는 프로젝트중입니다 ㅋㅋㅋ 서파는 정말 아직도 재밌게 보는데 Q는 저의 심약한 멘탈땜시 아직도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타이나카 리츠 짱짱걸 ♥  
 
출처 나의 패인같은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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