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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67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X2FnY
추천 : 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20 11:53:15
어릴때부터 나는 어른이 되고싶지않았다.
사회적인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싶었고,
현실에서 이상을 바라보며 이상을 추구하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었다.
어른들처럼 체념하고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고 싶지않았다.
주변이 이러니까 어쩔수없다던가
경제적으로 맞지않으면 사랑하기 힘들다...
돈이 중요하다, 이런거는 주변에서볼때 이상하니까, 너무튀니까. 튀면 안돼... 뭐 그런 사회적인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친구관계에서 가정형편이 차이나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구나... 생각하는 나는 결국 내가 그렇게 혐오했던 어른들과 다르지않게 되어있었다.
나는 그 어른들처럼 돈에 매달리고 있었고 타인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결국 나는 어른이 되었고 그런 그림자에서 벗어날수없었다.
어른이 되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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