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20423155402847&cateid=1046 생각만 해도 토 나는 중국 ‘하수 식용유’
3200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도시인 중국 충칭시 외곽에 위치한 위안양현 대로변. 지역 공안이 수상한 짐을 싣고 잠시 주차 중인 오토바이 3대를 검문했다. 조사를 거부하는 운전자들과 짧은 실랑이 끝에 짐을 덮은 검은 비닐을 걷어낸 공안들은 코를 막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 오토바이에 실린 대형 플라스틱 통 에 분뇨가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충칭시내 여러 호텔을 돌며 정화조에서 수거한 인분으로 식용유를 만든 뒤 음식점에 공급하던 일당이다. 공안은 이들의 공장을 수색해 대형 기름탱크에 들어 있던 분뇨 식용유 200k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 사실은 '충칭만보'가 지난해 4월 9일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분뇨 식용유' 기사를 접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똥오줌으로 만든 식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