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폰을 봤었는데,,
초중고대 친구들이 없는거 같아요...
통화목록. 메세지 등등 흔적을 다 지워요..
폰도 몇십만원씩 요금 나오고, 몇번 정지당하고 박살나서 신용관련회사에서 경고장 많이 왔었어요.. 제가 알기론, 현재 폰도 자기 명의도 아니예요)
연락처 목록 보고, 페북 잠깐봤는데
만남을 원하는 모임같은걸 많이 가입하고, 30대이상을 만나기를 원한다고 글을 올렸었네요.. ㅡㅡ;; 하...
전화목록보니 채팅어플에서 만난 남자들인거 같구요...
주말되서 보면,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만지작 만지작, 새벽에 통화..
카스보니 남친도 있던데, 채팅어플 통해서 만난 거 같네요... ㅠㅠ
제가 고지식한건지 몰라도 오빠입장에선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불안하네요..
동생이 26
공대녀인데요..
학교 적응못해서 휴학중이거든요.... 초중고때 공부를 못했었어요...
F를 몇개를 맞은지...
이제 한학기 남겨두고 휴학 하구 있구요...
집에서도 간호과나 취업잘되는 과로 옮겨(편입)줄려고 했는데, 학점이 처참해서...실패했구요..
사립이라 학비도 비싼 곳이라.. 집에서도 일단 졸업을 시킬려고 하는거 같아요..
제가 알기론, 제대로 알바도 해본 적이 없구요..
아웃백도 며칠하다가 자기들끼리 욕한다고 해서 그만두고,
통신사도 다니다가 오너가 반말 친다고 그만두고,,
예전에 집에다간 알바한다고 말하고, 도서관 다닌 거 저한테도 걸렸었구요... (공부하러 간거 아니고, 그냥 시간떼우러..)
중고 때 공부도 안해서, 제가 수학실력하고 영어실력봤었는데 처참해요.. ㅠㅠ
초중고때는 좀 뚱뚱해서 엄청 내성적이었던 거 같아요...
학교 다닐때도 사람없는 길로 다니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지금도 그런게 가끔보이고..
하... 다른 여자후배들을 보고
자기들끼리 재밌게 놀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다니고
그런 모습을 보면 좀 속상하네요..
이제 저도 취업해서 좀 도와주고 싶은데요.. 옷도 예쁜거 사주고, 머리도 하라고 돈도 주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말은 안통하는거 같아요.. 몇번아니 몇십번 몇백번 엄마도, 저도 대화를 해보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