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네트워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한 선수의 공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알고리즘 프로그램 '더 슈레더'를 활용해 올해 빅리그 3루수 부문 10걸을 뽑았다. 강정호는 여기서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지난해 3루수로 69경기에 나서 타율 0.286 6홈런 29타점 OPS 0.789를 기록했다.
이 명단에서 1위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조시 도날드슨(토론토)이 차지했다. '2015년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백전노장'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가 뒤를 이었다. 이어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강정호,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일 시거(시애틀), 토드 프레지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4월 말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지난해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을 피하지 못해 무릎을 다쳤던 강정호가 4월 말에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재활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애초 5~6월로 잡았던 복귀전 일정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025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