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300일 넘게 사귀고 있습니다 과CC로 만났구요... 요즘 남자친구를 매일 만나는데도 외롭다는 생각이 부쩍 늘었습니다 처음엔 권태기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보면 좋고 한거 보니까 권태기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요즘 막말아닌 막말을 하고 너무 무심한것 같습니다.... 어제 제 자취방에 같이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혼자 밥차려 먹더니 도서관을 가더라구요 전 그때 깨있었구요 밥먹자는 말한마디도 없고 혼자먹고 해서 좀 서운했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자취방에 와서 제가 여자친구 아점은 잘챙겨먹었냐고 왜 안물어봐~ 이렇게 말했더니 하는말이 내가 니 밥까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알아야되냐고 알아서 좀 챙겨 먹어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다 큰 성인이 혼자 챙겨먹는거 맞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물어볼수있지않나 그냥 좋게 말해줌 어디가 덧나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곤 제가 화나있으니 와서 풀어주려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안풀리고 내가 왜화나있는지 아냐 물으니 자기가 막말하고 안챙겨줘서 아니냐 이러더니 화안풀린다고 자기가 화내더라구요...
저 사랑 못받고 있는거 맞죠? 제가 너무 징징된 잘못일까요...? 시험기간이라 서로 예민해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