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에서 구조했던 검은색 고양이의
집사입니다 ㅎㅎ이름은 결국 하복이로 결정 ㅎ
위에 있는 강아지는 지금 잠시 여자친구네서
호의호식하며 저희집으로 곧 컴백할 춘복이죠
봄에 데려와서 춘복이 ㅎㅎ쟤도 유기견 출신
이었죠 ㅎㅎ 그리고 고양이는 여름에 데려와서
하복이...춘하추동 4형제가 모이면 캡티...
죄송합니다 ㅎㅎ 이제 데려온지 한달여쯤
되가면서 어느새 꽤 친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가끔이지만 무릎에 올려두면 가만히 있기도
하고 만져달라고 가끔오는거에 제가 오해를 ㅠ
그래서 목욕을 감행했습니다!!
피부도 곰팡이성 피부염에 길에서
생활해서 까만 기름때가 엄청 많이 있어서
몇일 고심하다가 감행했는데 ㅠㅠ
목욕까지는 잘 버텨주더군요 하기 싫은티와
물을 무서워 하긴했지만 ㅠㅠ 문제는
드라이기!!드라이기를 키는순간
바로 눈이 뒤집히며 발광을 하더군요 ㅠ
그덕에 제손도 아작이 나고 ㅠㅠ 고양이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듯 완전히 화가 나서 하악질을
시작하더군요 ㅠㅠ 구석에 숨어버리고
으으 그래도 수건을 꽤 닦아내고 날씨도
더운게 그나마 다행인듯 아직 기침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ㅠ 그래도 완전히 화가
나서 오늘 아침부터는 침대밑에서 완전히
숨어버렸네요 ㅠ 문제는 사료도 먹질 않는
으아... 베테랑 집사님들 제가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뭐하나 싶어 침대밑을 보니
완전 겁먹은 눈으로 절 보다가 고개릉 획
돌려버리네요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초보집사에게 조언을....ㅠㅠ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영 좋지 않네요 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