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휴가 마지막날 작은애 어린이집 보내놓고 큰애랑 집사람이랑 미니언즈 보고 왔습니다.
애기가 어려서 더빙으로 봤고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미니언들 목소리는 거의 원작이랑 비슷하고,
가끔 말하는 단어만 한국어로 말하는데 저는 큰 위화감 없었습니다.
그 가끔 나오는 단어들이 스토리상 알아야 하는 단어들이라... 완전한 미니언 목소리 기대하시는 분들은 거슬릴 수 도 있을거 같고요.
거의 엄마랑 온 아이들이 많아서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사람도 많지 않았고,
애들이 웃음 포인트에서만 꺄르르 거리며 웃어서 흐믓하게 보고 왓네요.
미세먼지 수준의 팁을 드리면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기 전까지 미니언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크레딧 완전히 올라가고 나서도 또 뭔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영화 끝나자 마자 일어나서 저희는 처음 나오는거 끝까지 보고 크레딧 올라갈때 일어났는데,
출구 옆에 있는 화장실 다녀온 사이 극장에서 노래 소리가 나서 가보니 또 뭔가 나오네요. ㅎㅎ
혹시 관람 가실 분은 꼭 끝까지 기다리시고 관람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