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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문제를 단순히 '배려심이 없는 한 가수'의 이야기로 치부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약자와 소수에 대한 우리 대중 문화의 분위기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방송에서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다는 것은 충분히 방송소재로, 유머로 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방송 관계자들은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대중이 이런 컨텐츠를 즐거워하고 웃고 떠들어주기 때문이죠.
과연, 저희가 지금 웃고 떠들고 있는 이러한 콘텐츠들이
지금 당장 즐겁다고 해서 웃고 떠들고만 있어도 될까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중은 여러분 입니다."
출처 | http://taylor_ahn.postype.com/post/2081/ |